[트래블바이크뉴스=온라인뉴스팀] ‘연애의 맛’ 고주원과 김보미가 기차 데이트를 즐겼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고주원과 김보미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강원도 인제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 대면했다.
김보미를 만난 고주원은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출연진은 김보미를 향해 "걸스데이 유라, 서현진을 닮았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김보미 또한 이번 만남에 걱정이 많았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고민을 많이 하긴 했다. 상대가 누구인지도 모르지 않냐"라고 말했다. 상대가 고주원이라는 사실에 김보미도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전날 고주원과 전화통화를 한 것을 떠올리며 "부산 출신인데, 사투리 티가 날까봐 걱정했다"고 덧붙였다.
고주원은 김보미와의 썸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연애의 맛'에 나오는 여자분들 중에 제일 괜찮다. 가장 매력 있을 것 같다"고 솔직히 말했다.
기차 안에서 썸을 즐긴 두 사람은 자작나무 숲에 도착, 본격적인 데이트에 나섰다. 고주원은 김보미에게 양말과 핫팩을 건네 연인의 느낌을 물씬 풍겼다.
자작나무 숲 걷기 코스는 왕복 2시간이나 소요된다. 고주원은 김보미가 지루할까봐 아재개그를 선보였다. 그는 "왜 자작나무가 자작나무인 줄 아나. 탈 때 자작자작 소리를 내면서 타서 그렇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고주원은 "참고로 여기 완주하려면 2시간이 걸린다. 조금 힘들면 얘기해라"고 말했다. 김보미는 "아, 2시간 걸리는구나"라고 조용히 답하며 설레는 썸을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