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두 번째지?”, 핀란드 순수청년들과 함께하는 추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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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두 번째지?”, 핀란드 순수청년들과 함께하는 추천 여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1.18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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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의 거리 인사동, 수도 서울의 역사를 간직한 서울역사박물관, 핫플레이스 익선동 등
해외여행자가 낯선 한국을 돌아보는 시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2019년 새해를 맞이해 특별한 여행을 준비했다. 사진은 경희궁.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해외여행자가 낯선 한국을 돌아보는 시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2019년 새해를 맞이해 특별한 여행을 마련했다.

새해를 맞아 한국여행 호스트 페트리와 핀란드 친구 빌푸, 사미, 빌레가 시청자들이 준비한 투어를 만끽하는 모습이 그려진 것. 때 묻지 않은 순수함으로 행복 가득한 가을여행을 즐겼던 네 사람은 ‘한국은 두 번째인 여행’으로 겨울여행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새해를 맞아 한국여행 호스트 페트리와 핀란드 친구 빌푸, 사미, 빌레가 시청자들이 준비한 투어를 만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방송캡쳐

시청자가 추천한 첫 여행지는 전통문화의 거리 인사동을 찾았다. 인사동은 도심 속 전통이 간직한 여행지로 대로를 중심으로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모여 있어 외국인은 물론 우리나라 여행자들도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상점가에는 화랑, 전통공예점, 고미술점, 전통찻집, 전통음식점이 각각 독특한 매력을 뽐내며 젊은 여행자는 물론 중장년층 여행자에게도 인기가 많다.

빌푸, 사미, 빌레는 시청자가 추천한 첫 여행지로 전통문화의 거리 인사동을 찾았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인사동 상점가에는 화랑, 전통공예점, 고미술점, 전통찻집, 전통음식점이 각각 독특한 매력을 뽐내며 젊은 여행자는 물론 중장년층 여행자에게도 인기가 많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특히 핀란드 친구들 빌푸, 사미, 빌레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청자들이 추천한 푸짐한 한정식 한상을 주문해 한국음식의 맛을 만끽할 수 있다. 잡채, 전, 낙지볶음, 보리굴비, 간장게장, 육회는 물론 퓨전한식은 세 사람의 입맛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세 친구가 푸짐한 식사를 즐기고 찾은 목적지는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은 경희궁 터 일부에 마련된 총 4층 규모의 도시역사박물관으로 조선의 수도 한양시대를 중심으로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만날 수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경희궁 터 일부에 마련된 총 4층 규모의 도시역사박물관으로 조선의 수도 한양시대를 중심으로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만날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서울역사박물관은 다양한 볼거리만큼 다양한 문화유산을 수집하고 연구하는 서울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외국인 여행자에게 서울의 아름다움과 한국문화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박물관으로 알려져 있다.

핀란드 친구들이 서울역사박물관을 찾은 이유도 특별하다. 지난 가을 여행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다양한 시대를 관람했는데, 일제강점기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일제강점기 한국의 역사를 배우기 위해 서울역사박물관을 방문한 것이다.

핀란드 친구들은 일제강점기 한국의 역사를 배우기 위해 서울역사박물관을 방문했다. 사진/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방송캡쳐

실제로 핀란드 역시 우리나라 역사와 매우 닮아있다. 핀란드는 1150년부터 약 650년간 스웨덴의 지배를 받고 난 후, 1809년부터는 다시 108년간 러시아의 지배를 받았다. 더불어 1900년대 후반부터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뤄 우리와 닮은 면이 많다.

한국여행 첫째날 밤은 시청자가 추천한 숨겨진 명소를 찾았다. 바로 종로 익선동. 익선동은 종로 한복판에 위치한 곳으로 여행지로 일제강점기 당시 한국 최초의 부동산 개발업자 정세권 씨가 일본식 건축물 대신 근대식 한옥을 세운 것이 그 시초이다.

익선동은 종로 한복판에 위치한 곳으로 여행지로 일제강점기 당시 한국 최초의 부동산 개발업자 정세권 씨가 일본식 건축물 대신 근대식 한옥을 세운 것이 그 시초이다. 사진/ 종로구청

오랜 시간 보수와 재개발이 되지 않아 낡아버린 한옥에 카페와 레스토랑, 예술공방 등이 들어서며 서울의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게 됐다. 옛 정취가 풍기는 익선동 거리에는 다양한 길거리 음식도 즐길 수 있어 젊은 세대에게 인기만점이다.

이곳에서 세 친구들은 한국여행 호스트 페트리와 그의 아들 미꼬를 만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미꼬를 위해 핀란드 산타마을에서 받은 산타의 선물을 전달하며 연말연시 분위기를 즐겼다.

핀란드 친구들은 미꼬를 위해 핀란드 산타마을에서 받은 산타의 선물을 전달하며 연말연시 분위기를 즐겼다. 사진/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방송캡쳐

다음이야기에서는 한복을 입고 한국 여행을 즐기는 핀란드 친구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세 친구는 페트리와 함께 시청자들이 추천한 여행지에서 색다른 한국의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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