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로 주목받는 박항서의 베트남, 가볼 만한 여행지는?
상태바
축구로 주목받는 박항서의 베트남, 가볼 만한 여행지는?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1.17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표 여행지 호치민부터 숨은 여행지 달랏까지... ‘3色 베트남 추천 여행지’
아시안컵의 열기만큼이나 베트남 여행에 대한 우리나라 여행자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사진/ 베트남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아시안컵이 열기를 더해가는 가운데,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베트남은 중동의 강호 이란, 이라크에 맞서 2연패를 했으나 예멘과의 대결에서 승리해 16강 불씨를 살려냈다.

아시안컵의 열기만큼이나 베트남 여행에 대한 우리나라 여행자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국민영웅으로 등극한 박항서 신드롬으로 현재 베트남과 한국의 관계가 매우 친밀해져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고, 뿐만 아니라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풍경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기 때문이다.

아시아의 파리, 호치민

베트남 최대도시이자 베트남 경제의 중심인 호치민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여행지로 손꼽힌다. 사진/ 하나투어

베트남 최대도시이자 베트남 경제의 중심인 호치민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여행지로 손꼽힌다. 실제로 우리나라 교민이 가장 많이 살고 있고, 가장 먼저 여행상품이 만들어져 우리나라 여행자에게도 익숙한 여행지이다.

특히 남베트남의 대통령관저인 통일궁, 노틀담 성당, 중앙 우체국, 인민위원회 등은 옛 프랑스식 건축양식으로 지어져 색다른 볼거리를 전하고 있다. 특히 노틀담 성당은 1880년 프랑스 식민지 모든 건축자재를 프랑스에서 수입해 지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호치민 통일궁 역시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데, 남베트남 정부가 항복을 역사적인 장소로 우리나라와도 인연이 있다. 지금도 당시 베트남전쟁 당시 사용했던 장비들이 실물 그대로 전시되어 있고,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베트남 커피의 본고장, 달랏

달랏은 해외여행붐이 일어나면서 나만의 여행지를 찾아 소도시를 찾는 여행자에게 제격이다. 사진/ 참좋은여행

달랏은 해외여행붐이 일어나면서 나만의 여행지를 찾아 소도시를 찾는 여행자에게 제격. 베트남의 숨은 보석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최근 많은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베트남의 여행지이다.

특히 달랏은 베트남에서도 가장 맛있는 커피와 미식을 즐길 수 있는 미식의 천국으로 사랑받고 있다. 베트남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커피 생산량이 많은 국가인데, 우유 대신 연유를 듬뿍 담은 베트남 카페는 우리나라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달랏에서는 커피콩 수확부터 로스팅, 커피를 직접 추출하고 마셔보는 것까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커피체험 프로그램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한 카페와 커피 농장에서 느림의 미학을 만나보고 싶은 여행자에게 추천되는 여행지이다.

달랏에서는 커피콩 수확부터 로스팅, 커피를 직접 추출하고 마셔보는 것까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커피체험 프로그램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하나투어

더불어 연인과 함께 달랏을 찾았다면 아름다운 베트남의 풍경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테마공원 사랑의 계곡도 빼놓지 말고 방문해보자. 사랑의 계곡은 원래 평화의 계곡이라 불렸으나, 아시아 허니무너와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등극하며 그 이름이 바뀌었다.

동남아시아 최고의 여행지, 다낭

두말할 것 없이 다낭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동남아시아 최고의 여행지로 평가받는다. 사진/ 하나투어

두말할 것 없이 다낭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동남아시아 최고의 여행지로 평가받는다. 특히 바다와 산 가릴 것 없이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호캉스를 즐기기 위한 휴양지도 잘 마련되어 있는 것이 다낭만의 매력이다.

실제로 다낭은 베트남을 식민지화했던 나폴레옹 3세 황제가 가장 먼저 진출했던 지역으로도 유명하다. 다른 베트남의 지역과 달리 이곳은 바다와 고지대가 공존하고 있어 휴양지로 건설됐던 것.

다른 베트남의 지역과 달리 다낭은 바다와 고지대가 공존하고 있어 휴양지로 건설된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사진/ 참좋은여행

지금도 고산지대를 이용한 다낭 바나힐에는 테마파크가 자리를 잡고 있고,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케이블카를 이용해야할 정도로 특별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바다에서는 아름다운 미케해변도 만날 수 있다. 세계 6대 해변으로 손꼽히는 미케해변은 1970년대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의 휴양지로 사용됐을 만큼 그 풍경이 아름답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