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목하는 해외 관광청 “사상 최대 여행자 수 기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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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목하는 해외 관광청 “사상 최대 여행자 수 기록 중”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12.1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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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3분기 관광지표 긍정적·멕시코, 10월까지 한국인 7만명 달성·벨기에 플랜더스, 스머프 60주년 이벤트
한국인 해외여행자 3000만 시대. 해외 여행지에서 한국 여행자를 주목하고 있다. 사진/ 독일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한국인 해외여행자 3000만 시대. 해외 여행지에서 한국 여행자를 주목하고 있다. 다양한 테마와 여행지로 여행자를 매혹하는 한편, 소통을 통해 각 나라마다 특별한 매력으로 여행자와 소통하고 있다.

독일관광청, 3분기 사상 최대 기록

2018년 독일 관광지표는 3분기 말에 이미 기록적인 결과를 세웠다. 사진/ 독일관광청

올 한해 길고 뜨거웠던 여름은 독일이 여름 휴가지로 많은 인기를 받게 만들었다. 이에 2018년 독일 관광지표는 3분기 말에 이미 기록적인 결과를 세웠다.

독일연방통계청에 의하면, 최소 10개 이상의 침대가 있는 숙박업소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숙박일 수가 1월부터 9월까지 6810만박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280만박 증가하여 4.3% 성장한 수치이다.

페트라 헤도르퍼 독일관광청장은 “여름철 지속된 맑은 날씨는 휴양지로서 독일의 매력을 강화시켰고 주요 시장들의 안정적인 경제 요인들은 사람들의 여행 욕구를 높였다”며 “집중적인 캠페인과 함께 특별한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멕시코, 10월까지 한국인 방문객 7만 명 달성

올해 1~10월 7만 명의 한국인이 멕시코를 여행했으며 이는 2014년 동기간 대비 70% 증가했다. 사진은 죽은자의 날. 사진/ 멕시코 관광청

지난해 멕시코를 찾은 관광객은 3930만 명으로 2012년 대비 5년 만에 78.7%의 급격한 성장세를 이뤘다.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집계에 따르면 멕시코는 2017년 세계 6위 관광대국에 자리매김했다.

특히 멕시코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올해 1~10월 7만 명의 한국인이 멕시코를 여행했으며 이는 2014년 동기간 대비 70% 증가했다.

더불어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발걸음마다, 새로운 세계’ 글로벌 캠페인은 멕시코 관광자원의 규모와 다양성을 강조하며 국적과 개인에 맞춤화된 콘텐츠와 메시지를 제공한다. 멕시코의 이국적인 자연 풍광, 풍부한 문화 유적, 컬러풀한 매력의 소도시들이 캠페인을 통해 알려져 다채로운 여행 상품 개발을 이끌고 방문객 증대에 기여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죽은 자들의 날에는 멕시코 곳곳에서 삶과 우정과 가정의 화목을 기념하는 축제를 벌인다. 사진/ 멕시코 관광청

죽은 자들의 날 축제는 멕시코의 전통적인 문화, 역사, 사람들을 더할 나위 없이 보여주는 문화 행사였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죽은 자들의 날에는 멕시코 곳곳에서 삶과 우정과 가정의 화목을 기념하는 축제를 벌인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멕시코 시티의 죽은 자들의 날 퍼레이드는 멕시코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이 기간 동안 멕시코시티 주요 관광지의 호텔은 모두 만실을 이뤘다.

벨기에 플랜더스, 스머프 60주년 이벤트

60주년 개구장이 스머프의 주인공들을 기념하기 위해 내년 1월까지 스머프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사진/ 플랜더스 관광청

60주년 개구장이 스머프의 주인공들을 기념하기 위해 내년 1월까지 스머프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스머프의 환갑을 맞아 벨기에의 브뤼셀에서 개최되고 있는 엑스포에서는 스머프 체험관이 운영된다. 체험관에 마련된 스머프 빌리지에는 버섯 모양의 거대한 스머프집을 비롯해, 마법사 가가멜과 싸워볼 수 있는 VR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만화를 하나의 '예술' 장르로 인정하고 있는 벨기에는 국민들의 만화 사랑이 남다르며,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분야이기도 하다. 브뤼셀 국제 공항에는 또다른 유명 만화 캐릭터인 '틴틴'에 나오는 로켓이 공항 한가운데 세워져 있다.

브뤼셀과 안트워프에서는 오직 만화를 주제로 하는 재미있는 전시와 캐릭터, 전세계 만화책들을 소장하고 있는 만화 전용 박물관과 체험관이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플랜더스 관광청

또한, 수도인 브뤼셀 거리 곳곳에 있는 건물 외벽에는 인기 있는 만화 캐릭터들이 그려져 있어, 이들 만화 주인공들을 따라 브뤼셀 시내를 걷는 '만화 거리 투어'도 있을 정도.

이밖에 브뤼셀과 안트워프에서는 오직 만화를 주제로 하는 재미있는 전시와 캐릭터, 전세계 만화책들을 소장하고 있는 만화 전용 박물관과 체험관이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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