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피해 가볼 만한 경북 청도 ‘시원함이 가득한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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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피해 가볼 만한 경북 청도 ‘시원함이 가득한 여행지’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8.02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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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댐 드라이브 코스, 연꽃으로 가득 유호연화, 청도와인터널 등 경북 추천 여행지
국내에는 가볼 만한 여행지가 많은데, 그중에서도 조용한 시간을 보내려고 하는 사람들이 경상북도 청도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가족들과 함께 여름 휴가를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에는 가볼 만한 여행지가 많은데, 그중에서도 조용한 시간을 보내려고 하는 사람들이 경상북도 청도를 방문하고 있다.

청도군 운문면에서는 동창천과 운문댐을 만날 수 있다. 청도에서 경주와 울산으로 가는 갈림길에 있는 이곳은 아름다운 풍경이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청도군 운문면에서는 동창천과 운문댐을 만날 수 있다. 청도에서 경주와 울산으로 가는 갈림길에 있는 이곳은 아름다운 풍경이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특히 운문댐 도로는 아름다운 청도의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경주방면으로 차를 몰고 가다가 댐이 끝나는 곳에는 정상 약수터가 있어 여름날의 시원함을 더한다.

또한, 물이 맑기로 유명한 동창천은 여름철 피서 여행지로 잘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운문댐 바로 밑에는 노천 수영장처럼 마련되어 있어 함께 즐길 만하다.

여름을 맞이해 청도군 화양읍에서는 아름다운 연꽃이 피어나는 유호연화를 만날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여름을 맞이해 청도군 화양읍에서는 아름다운 연꽃이 피어나는 유호연화를 만날 수 있다. 이 저수지는 모헌 이육선생이 무오사화로 인해 이곳에 은거하며 군자정을 세우면서 유명해졌다.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연꽃이 만개하는 여름에는 장관을 이뤄 청도팔경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유호연화는 면적이 무려 2만 600여 평에 달하는데, 둘레길만 약 700m로 청도의 자연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우리나라에는 남산이라는 지명이 붙여진 산이 많다. 청도군 화양읍에도 그 남산이 있다. 청도의 남산은 해발 829m로 청도읍, 화양읍, 각남면 등 3개 읍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이다.

여름 남산은 산 중턱까지 개간한 복숭아밭에서 향기로운 복숭아 향기를 맡으며 산행을 즐길 수 있어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특히 여름에는 산 중턱까지 개간한 복숭아밭에서 향기로운 복숭아 향기를 맡으며 산행을 즐길 수 있어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더불어 30m의 절벽에서 떨어지는 낙대폭포는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여름의 명소이다. 특히 낙대폭포는 신경통에 효험이 있다해 약수폭포라고도 불린다.

태백산맥이 지나며 영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명소중 운문산 군립공원도 있다. 해발 1188m의 운문산을 기점으로 남쪽으로는 천황산을, 동쪽으로는 가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이색적인 여행지이다.

운문산에는 자연휴양림이 위치하고 있어 여름철 피서지로 등산과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특히 운문산에는 자연휴양림이 위치하고 있어 여름철 피서지로 등산과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휴양림에는 용미폭포와 벽계수 계곡 등을 만날 수 있으며, 다양한 수종의 천연활엽수림 지역에서는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폐터널을 활용한 이색적인 여행지도 청도에서 만날 수 있다. 청도 특산품인 감으로 만든 와인의 숙성과 카페로 이용되고 있는 청도와인터널이 있다.

바깥 온도에 관계없이 연중 15도의 온도와 70~80%의 습도를 유지해 와인 숙성 및 보관에 최적지로 여름 최고의 피서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바깥 온도에 관계없이 연중 15도의 온도와 70~80%의 습도를 유지해 와인 숙성 및 보관에 최적지로 여름 최고의 피서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병마다 자신들만의 사연을 적어 보관할 수 있고, 훗날 다시 찾아와 추억을 되살릴 수도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있어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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