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봄맞이 활발한 마케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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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봄맞이 활발한 마케팅 전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4.11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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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조이버 모집, 10주년 기념행사 등
티웨이항공은 ‘영웅마라톤대회’를 후원하며, 소방관들과 함께 체력과 화합을 다졌다. 사진/ 티웨이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봄을 맞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방관과 '영웅마라톤대회' 함께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영웅마라톤대회’를 후원하며, 소방관들과 함께 체력과 화합을 다졌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8일(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영웅마라톤대회'에 참석했다.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이하 '재향소방동우회')가 주최한 이번 마라톤 대회에는 티웨이항공의 사내 마라톤 동호회인 '티웨이러너스(t'way runners)'의 회원들을 비롯한 30여명의 각 부서 임직원들이 함께 했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대한민국 소방관들을 위해 '뜨겁게 살아 온 당신 쿨하게 떠나라'라는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올해 1월에는 119명의 소방관들을 초청해 영화 관람의 자리를 마련하고, 2월에는 소방관들의 사연을 모집해 총 10명을 선정, 삿포로 여행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국적 항공사가 최초로 재향소방동우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전국의 현직 소방공무원과 그 가족에 대해 국내선과 국제선 운임을 최대 25%까지 할인해 제공하기로 했다.

제주항공, 한국여행 매력전도사 ‘글로벌 조이버’ 모집

제주항공은 우리나라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여행의 매력과 제주항공의 정보를 알리는 역할을 담당할 ‘글로벌 조이버’를 모집한다. 사진/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우리나라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여행의 매력과 제주항공의 정보를 알리는 역할을 담당할 ‘글로벌 조이버(Global Joyber)’를 모집한다.

대상국가는 일본과 중국, 홍콩, 대만, 베트남이다.

모집분야는 자신의 SNS에 카드뉴스 등의 형태로 정보를 제공하는 에디터와 영상제작을 담당할 필름 메이커 등을 국가별로 3~4명씩 총 16명을 선발한다. 글로벌 조이버는 한국생활과 여행을 주제로 주어지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대상국가의 언어로 콘텐츠 구성과 제작이 가능해야 하며 ▲항공산업과 여행에 관심이 많고 SNS에 능통한 국내거주 외국인 유학생이면 된다.

지원방법은 ‘제주항공이 갖고 있는 장점을 주제로 내용을 구성해 자신의 SNS계정에 올리고, 이를 K-pal의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에 링크를 입력하면 접수된다.

접수기간은 4월22일까지이며, 합격자 발표는 개별통보 한다.

글로벌조이버 활동기간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이며, 활동기간 동안에는 활동비와 국제선 항공권 등을 제공한다.

터키항공, 스타얼라이언스 가입 10주년 기념 행사

터키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 가입 1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터키항공

터키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 가입 1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터키항공 본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일케르 아이즈(İlker Aycı) 터키항공 회장과 제프리 고(Jeffrey Goh) 스타얼라이언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스타얼라이언스는 1997년 설립된 최초의 항공 동맹으로, 통합적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세계 여행객들에게 원활한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터키항공은 2008년 4월 스타얼라이언스의 스무 번째 공식 회원사로 가입했으며, 현재 스타얼라이언스는 터키항공을 통해 72개 지역에 확대 취항하고 있다.

한편, 터키항공은 2008년부터 자체 마일리지인 ‘마일즈앤스마일스(Miles & Smiles)’ 프로그램 회원에게 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 제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회원 등급에 따라 모든 회원 항공사 항공편에 대해 마일리지를 적립 및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1000여 곳의 탑승객 라운지, 추가 수하물 서비스, 수하물 우선 인도, 보안 및 입국 수속 신속 처리, 별도 체크인 카운터 및 우선 탑승 등이 가능해 여행객들의 편리한 여행을 돕는다.

델타항공, 에릭남 신규뮤직비디오 촬영 지원

델타항공은 멕시코관광청과 공동으로 애틀랜타 출신의 유명 가수 에릭남과 모든 제작진의 신규 뮤직비디오 해외 촬영을 지원했다. 사진/ 델타항공

델타항공은 멕시코관광청과 공동으로 애틀랜타 출신의 유명 가수 에릭남과 모든 제작진의 신규 뮤직비디오 해외 촬영을 지원했다.

에릭남은 멕시코의 두 도시 과나후아토(Guanajuato)와 산미겔데아옌데(San Miguel de Allende)에서 두 편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에릭남이 2년만에 선보이는 신규 앨범 '어니스틀리 (Honestly)'를 통해 오늘부터 만나볼 수 있다.

에릭남은 “산미겔데아옌데처럼 아름다운 도시를 방문할 수 있게 해준 델타항공과 멕시코관광청 측에 감사하다”며 “이 값진 경험을 신규 앨범과 개인 SNS계정을 통해 많은 팬에게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델타항공과 멕시코관광청은 한국인 여행객에게 멕시코가 지닌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홍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에릭남의 신규 앨범 프로젝트를 공동 후원하기로 합의했다. 멕시코관광청은 최근 한국 여행객 사이에서 멕시코가 인기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하며, 2018년 초 한국인의 멕시코 여행이 작년 동기 대비 34.8% 성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산미겔데아옌데는 여행전문잡지인 트래블앤레저가 선정한 2017년 최고의 도시에 이름을 올리며 많은 이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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