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따뜻한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여수에 봄꽃축제로 활기가 넘치고 있다. 여수는 온난한 기후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여행지로 매년 봄이 찾아오면 전라남도 여수시 영취산에서 진달래 축제를 개최한다.

영취산 진달래 축제는 올해도 오는 4월 1일까지 개최돼 진달래음악회, 진달래예술단 산상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여행자를 반기고 있다. 영취산은 해발 510m의 높지 않은 산이지만, 봄만큼은 전국 8도 어떤 산보다 많은 여행자가 이곳을 찾는다.

경남 창녕의 화왕산, 경남 마산의 무학산과 더불어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 중 한 곳으로 손꼽히기 때문이다. 40년생 진달래만 무려 33만㎡에 걸쳐 수만 그루가 자생하고 있으며, 마치 분홍빛으로 물든 영취산의 모습은 봄철 여행의 낭만을 더하기 충분하다.

한편 영취산 정상에서는 남해의 크고 작은 섬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등산 난이도는 낮은 편이라 4시간 정도면 남녀노소 누구나 산행이 가능해 봄기운을 느낄 수 있다.

한려동 벚꽃거리에서는 오는 7일부터 벚꽃축제, 여수 벚꽃소풍이 개최돼 여행자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벚꽃축제는 지역 주민과 청년들이 마련한 청년거리문화 축제로 아트존, 마켓, 봄노래 버스킹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마련할 예정이다.

여수를 방문했다면 오동도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오동도는 동백꽃으로 유명한 섬으로 이곳을 대표하는 동백꽃은 이미 지고 없지만, 여전히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동백섬 안에는 동백나무를 비롯해 무려 200여 종의 나무가 울창하게 자라고 있다. 또한 1만 6529㎡에 달하는 잔디광장에는 70여 종의 야생화가 심어져 동백꽃의 빈자리를 매우고 있다.

섬 전체에 거미줄처럼 뻗어있는 탐방로는 데이트코스로 인기가 높고, 주변으로 유람선과 케이블카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여수 여행에 빠지지 않는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봄철 여행지 여수에서 봄꽃여행도 즐기고, 남도에서 잡힌 신성한 해물을 맛보는 것도 추천된다. 여수의 많은 맛집 중에서도 새롭게 오픈한 거북선횟집은 여수 돌산 내에서도 최고의 신선도와 품질을 자랑하는 여수 맛집으로 손꼽힌다.

여수 맛집 거북선횟집은 여수 앞바다에서 당일 조업한 해산물과 활어회를 선보이고 있고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해산물 곁다림찬과 밑반찬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거북선횟집은 산낙지, 전복회, 문어, 소라, 멍게 등 신선도와 품질이 뛰어난 해산물이 푸짐하게 차려진다. 주인장의 손맛이 깃든 낙지호롱, 갓김치, 매실장아찌 등도 식당에서 직접 만들어 고객들에게 제공해 여수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여수 맛집인 이곳에서는 회코스 마무리로 맑은탕이나 매운탕을 제공한다. 입맛과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고 이는 인공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천연 재료로 맛을 내 깔끔하고 입안 가득 바다내음을 가득 만끽할 수 있다.

거북선횟집 업체 관계자는 “새조개 샤브샤브, 장어 샤브샤브 등도 인기 메뉴”라며 “먹기 좋게 손질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뜨거운 육수에 살짝 데쳐 쫄깃한 식감과 이색적인 맛을 즐길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여수 맛집 거북선횟집은 쾌적한 실내 공간으로 오붓한 식사를 즐길 수 있고, 주변으로 돌산공원 전망대가 위치해 낮에는 가벼운 산책이나 멋진 전망, 밤에는 화려한 야경이나 불빛 축제 등을 즐길 수 있어 여수를 찾은 여행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