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군함도 논란…"스크린 독과점 송구스러워"
상태바
류승완 군함도 논란…"스크린 독과점 송구스러워"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17.07.30 0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함도, 개봉 첫날 97만명 관객 동원 큰 인기
류승완 군함도 논란. 사진/ YTN '뉴스와이드' 방송화면 캡처.

[트래블바이크뉴스=디지털뉴스팀] 류승완 군함도 논란.

영화 '군함도'의 류승완 감독이 논란이 되고 있는 스크린 독과점 문제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YTN '뉴스와이드'에는 류승완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류승완 감독은 군함도를 제작하게 된 계기로 "군함도를 둘러 싼 사건들이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라며 "한국 사람으로서 이 문제를 공론화 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 역시 모르고 있다는 게 부끄러웠다. 마침 제가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고, 이 영화를 만들 수 있는 상황도 만들어져 있었다. 피해선 안될 것 같아 만들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군함도 스크린 독과점 문제에 대해 류승완 감독은 "저도 독립영화로 출발한 사람이다. 굉장히 마음이 무겁다"라며 "여름 시즌이면 반복되는 논란의 중심에 제가 만든 영화가 서게 되어서 대단히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류승완 감독은 "군함도 같은 영화가 예술영화 전용관이나 아이맥스까지 들어가서는 안 된다고 하고 있지만 감독과 제작사가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