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터키는 ‘Turkey is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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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터키는 ‘Turkey is Home’
  • 사효진
  • 승인 2015.06.12 1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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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문화관광부 동북아지역국장 알리 카라쿠쉬(Ali Karakuş)
“터키는 라는 슬로건처럼 고대문명의 깊은 역사와 최고의 청정자연 그리고 다양한 즐길 거리로 집처럼 자유롭고, 편안하게 힐링 할 수 있는 여행지” 사진/ 사효진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 지난 11일 제30회 한국국제관광전(KOTFA)에서 'Home of'라는 슬로건으로 터키의 매력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는 터키 부스에서 ‘알리 카라쿠쉬’ 터키문화관광부 동북아지역 국장을 만났다.

알리 카라쿠쉬(Ali Karakuş) 국장은 “터키는 <Home of>라는 슬로건처럼 메소포타미아 문명 발생지로 고대문명의 깊은 역사와 최고의 청정자연 그리고 다양한 즐길 거리로 집처럼 자유롭고, 편안하게 힐링 할 수 있는 여행지”라고 설명했다.

► ‘제30회 한국국제관광전(KOTFA)’에 참가하는 터키문화관광부 알리 카라쿠쉬 국장의 모습.

터키는 스카이스캐너의 '20대 청춘을 사로잡은 유럽 여행지', 트립어드바이저가 말하는 '저렴한 유럽여행지' 등에는 항상 상위권을 차지하는 나라로 이미 한국여행객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 2015년 한국인 출국 통계를 보면, 지난 해 터키를 방문한 한국인 출국자 수는 약 25만 명으로 유럽국가 중 1위에 해당한다. 또한,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가 포함된 25개국 중에서도 마카오, 베트남, 필리핀을 제치고 6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정된 여행지이다.

► 투명한 에게해를 조망할 수 있는 보드룸 성의 모습. 사진 제공/ 터키문화관광부 한국홍보사무소
► 안탈랴 고대유적 아스펜도스 원형극장의 모습. 사진 제공/ 터키문화관광부 한국홍보사무소

"한국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이스탄불, 카파도키아, 파묵칼레 같은 아름답고 친근한 여행지 외에도 터키의 서부지역으로 지중해 연안의 안탈랴와 으스파르타, 에게해 연안의 물라, 보드룸 등이 최근 주목받고 있습니다”

터키의 서부지역은 지중해와 에게해 연안과 맞닿아 있어 최고의 청정을 자랑하는 곳이다. 그중 알리 카라쿠쉬 국장은 제2의 터키관광지로 ‘안탈랴’를 꼽는다.

안탈랴는 연중 300일 이상 햇볕이 내리쬐며 여행하기 최적의 날씨 조건을 가지고 있는 안탈랴는 글로벌 비영리단체 환경교육재단(FEE)이 선정하는 블루플래그 최다 인증 지역으로 자발적인 환경 교육을 하고 있어 높은 수질과 청결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대적인 리조트와 모래사장으로 관광객들을 위한 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으며 지중해 연안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코스는 떠오르는 허니문 여행지로 인기 있는 곳이다.

► 터키의 떠오르는 여행산업,골프산업이다. 터키의 24개의 골프클럽 중 17개가 안탈랴의 벨렉 지역에 위치한다.

“지중해를 바라보며 굿 샷”

그는 터키의 떠오르는 여행관광산업으로 골프산업을 꼽았다. 골프여행 역시 안탈랴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터키의 24개의 골프클럽 중 17개가 안탈랴의 벨렉 지역에 위치한다. 

“골프 여행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는 바로 골프코스의 퀄리티인데 터키 대부분의 골프 코스는 버뮤다 잔디를 사용해 지중해성 기후와 완벽히 맞아 떨어져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골프 외에도 트래킹, 크루징, 세일링 등의 레저 스포츠와 각종 공연 및 축제로 앞으로 점점 더 사랑 는 여행지로 떠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알리 카라쿠쉬 국장은 가보고 싶은 한국 여행지로 ‘경주’를 꼽았다. 그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여하면서 가본 부산 외에는 안타깝게도 아직 한국의 많은 여행지를 가보지 못했다며 기회가 된다면 경주에 가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경주는 실크로드의 출발지로 터키 이스탄불과 연관이 깊다. 실크로드로 이어진 이스탄불과 경주는 ‘2013년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를 시작으로 자매결연을 하여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2013년 터키 이스탄불 블루모스크 앞에서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3’ 개막식의 모습. 사진/ 경주시청 공식 홈페이지

특히,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3’, ‘이스탄불 in 경주 2014’가 열렸고, 이어 올해 역시 유라시아 문화특급 ‘실크로드 경주 2015’가 8월 21일부터 59일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에서 열린다.

마지막으로 알리 카라쿠쉬 국장은 “한국과 안탈랴는 직항편이 없다. 하지만 이스탄불과 앙카라에서 약 1시간 10분 내외로 갈 수 있는 직항편이 마련돼 있어 연결성이 매우 좋다”며 “터키는 곳곳의 관광지로 이어주는 셔틀버스가 운행돼 자유여행객에게는 최적의 여행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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