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김효진 기자 대한항공은 5월 11일과 12일 각각 인천과 제주에서 인천~난닝 노선, 제주~구이양 노선 신규 취항 식을 열고 두 노선에 대한 취항에 들어갔다.
11일 오후 5시 4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인천~난닝 취항 식에는 강영식 대한항공 부사장, 배호열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부터 주 3회 운항하는 인천~난닝 노선에는 138석 규모의 B737-800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항공기가 투입된다. 전 좌석 주문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 (AVOD)이 장착되어 승객들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비행을 선사하게 된다.
인천~난닝 노선의 출발편(KE843)은 매주 월, 수, 금요일 오후 6시 5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10시 20분 난닝 우쉬공항에 도착하며, 귀국편(KE844)은 같은 날 오후 11시 50분 난닝 우쉬공항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4시 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광시성의 성도인 난닝은 도시 전체가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가득한 ‘녹색의 도시’이다. 100만 년동안 진행된 카르스트 종유동굴 ‘이령암’외에도 울창한 수림으로 난닝의 허파 역할을 하는 ‘청수산’이 유명하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12일 오전 8시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구이양 노선에도 신규 취항했다.
주 3회 운항하는 제주~구이양 노선에는 147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이 투입된다. 제주~구이양 노선의 출발편(KE871)은 매주 월, 수, 금요일 오후 9시 55분 제주국제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00시 45분 구이양 롱동바오공항에 도착하며, 귀국편(KE872)은 오전 1시 45분 구이양 롱동바오공항을 출발해 오전 6시 15분 제주공항에 도착한다.
구이양은 골목골목 600년 역사의 향기를 지닌 ‘청암고진’전통마을과 아시아 최대 규모의 ‘황과수폭포’가 유명한 관광지다.
♦ 아시아나, 고품격 프리미엄 쇼퍼서비스 확대 시행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일부로 쇼퍼서비스를 확대 시행했다. 쇼퍼서비스는 아시아나가 운항하는 미주/유럽 노선 항공편에 탑승하는 퍼스트클래스 고객들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도착 시 목적지(서울 및 경인지역 한정)까지 기사 동반 차량을 제공하는 아시아나만의 고품격 프리미엄 서비스이다.
아시아나는 그간 미주 구간 일부 노선의 상위 클래스 고객들을 대상(미주 지역 내 티켓 구매자 한정)으로 쇼퍼서비스를 운영하였으며, 그 결과 서비스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상당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쇼퍼서비스 제공 대상을 더욱 확대키로 하였다.
이를 통해 지난 1일부터는 구매지역에 상관없이 아시아나의 미주/유럽 퍼스트클래스 왕복 구간을 유상 구매한 승객의 경우에는 아시아나항공 한국 프리미엄서비스센터(02-2661-4000) 또는 발권 여행사를 통해 사전 신청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비즈니스클래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오는 28일부터 7월 31일까지 A380의 뉴욕 노선 취항을 기념한 쇼퍼서비스 이벤트가 진행되며, 상세한 이용방법 및 이벤트와 관련한 세부 내용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http://flyasian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카타르항공, 5월 17일까지, 비즈니스석 항공권 구매 시 동반 1인 무료 탑승
카타르항공은 오는 5월 17일까지 전 노선의 비즈니스석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투포원(2 for 1)’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카타르항공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비즈니스 항공권을 1인 가격만 내면 2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파격가에 판매한다. 5월 15일부터 12월 10일까지 여행을 완료하는 일정의 항공권에 적용되며 7월 10일부터 20일, 8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일부 출발 불가 기간은 제외된다.
주요 노선의 서울 출발 비즈니스석 왕복 특가 요금은 2인 기준, 세금과 유류할증료를 모두 포함해 몰디브 3백11만 8,800원, 아부다비 3백39만 3,400원, 이스탄불 3백72만 2,200원, 런던 3백78만 5,800원, 로마 3백86만 4,800원, 코펜하겐 3백94만 1,200원부터다.
항공권 구매 및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카타르항공 홈페이지(www.qatarairways.com/kr)를 방문하거나, 가까운 여행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