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통계] 하나투어, 모두투어 4월에도 고성장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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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통계] 하나투어, 모두투어 4월에도 고성장 행진
  • 김효진
  • 승인 2015.05.0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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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모두 4월 해외여행 수요가 35%, 46% 성장했다. 특히 엔저효과로 일본으로 여행이 급증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자료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모두 4월 해외여행 수요가 35%, 46% 성장했다. 특히 엔저효과로 일본으로 여행이 급증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자료실

[트래블바이크뉴스] 김효진 기자  하나투어는 2015년 4월 해외여행수요가 약 20만 3천여 명으로, 전년 대비 35.7%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동남아(28.7%) > 일본(27.4%) > 중국(26.9%) >유럽(9.0%) > 남태(4.9%) > 미주(3.0%) 순의 모객 비중을 나타내며, 동남아, 일본, 중국 단거리 세 지역이 고르게 분포된 양상을 보였다.

전년과 비교했을 때는, 전 지역이 증가 흐름(일본 93.6%, 미주 60.0%, 중국 28.3%, 동남아 21.3%, 유럽 9.7% 남태평양 3.0%)을 나타냈다.

특히, 일본은 엔화 하락에 따라 압도적인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오사카, 오키나와 중심으로 큰 성장을 보였으며 아오모리, 아키타 등 온천여행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의 성장도 도드라졌다. 또한, 미주는 하와이 대형 인센티브와 미 동부 지역의 입장권 판매 증가로 높은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

속성별로는 패키지가 32% 증가, 배낭과 에어텔이 28%, 14% 증가하였으며, 개별자유여행을 구성하는 속성인 교통 패스, 입장권, 현지 투어, 호텔 등은 각각 89%, 81%, 28%, 50% 증가한 것으로 보였다.

 5일 기준 5월 해외여행수요는 16만 5천여 명으로 전년 대비 43.4% 증가했으며, 6월은 2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6월엔 ‘하나투어 여행박람회’가 진행될 예정으로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시즌 출발수요의 예약률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모두투어도  여행업계 비수기인 4월에 10만 6,700명의 해외여행객을 송출, 전년 대비 46.5% 고성장을 나타냈다.

특별한 연휴가 없는 4월이라는 것과 국내여행과 항공권을 제외한 순수 해외여행 실적임에도 불구하고 10만 명을 돌파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이미 창사 이래 최대 모객을 기록한 1분기에 이어 4월에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달성하면서 2분기 실적전망 또한 밝게 했다.

엔저(일본 엔화 환율 약세) 효과가 유효한 가운데 일본이 3월에 이어 4월에도 전년 대비 3배 가까운 성장을 기록하며 최고 인기 지역임을 굳건히 했다. 본격적인 성수기로 진입한 중국이 30% 가까운 성장을 보였고 식지 않는 열기로 성수기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유럽 또한 전년 대비 36%의 성장률로 식지 않는 인기를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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