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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가 다녀온 그리스 ② 미코노스
김효설 | 승인 2015.04.09 13:35


► 미코노스 섬은 파란 하늘 아래 파란 바다와 하얀 집들이 어우러져 엮어내는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리틀 베니스"로 불릴 만큼 멋진 풍경들로 가득한 매력적인 섬이다. 사진 출처/ 그리스관광청 홈페이지
► 미코노스 섬은 파란 하늘 아래 파란 바다와 하얀 집들이 어우러져 엮어내는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리틀 베니스"로 불릴 만큼 멋진 풍경들로 가득한 매력적인 섬이다. 사진 출처/ 그리스관광청 홈페이지


[트래블바이크뉴스]  김효설 기자 
지난 3월 27일부터 방영하기 시작한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 두바이를 거쳐서 도착한 그리스는 찬란한 고대문명과 낭만적인 지중해를 즐길 수 있어 “꿈의 여행지”로 손꼽힌다.

오천 년 역사와 문화를 품고 있는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에 이어서 지중해의 푸른 바다와 붉은 지붕을 이고 있는 하얀집은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하다. 그리스의 대표적인 낭만의 섬, 미코노스로 여행을 떠난다.

"리틀 베니스"로 불리는 미코노스 섬

지중해에서 400여 개의 크고 작은 섬이 몰려있는 에게 해야말로 지중해의 중심이자 꽃이다. 그 가운데 ‘에게 해 섬’의 대명사인 미코노스(Myconos) 섬은 파란 하늘 아래 파란 바다와 하얀 집들이 어우러져 엮어내는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리틀 베니스(Little Venice)”로 불릴 만큼 멋진 풍경들로 가득한 매력적인 섬이다.

► ‘에게 해 섬’의 대명사인 미코노스 섬은 파란 하늘 아래 하얀 집들이 어우러져 엮어내는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한다.

► 항구의 끝에서 미코노스 타운을 바라다보면 하얀색의 집들과 파란색의 하늘과 바다가 어울려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하다.

► 에게 해의 경치가 한눈에 펼쳐지는 미코노스 섬의 다운타운 호라의 항구는 해가 저물면 나이트라이프를 즐기기 위한 사람들의 열기로 가득 찬다.

붉은색 지붕을 이고 있는 하얀 집과 “그릭도어(Greek door)”라 불리는 파란 대문, 하얀 교회건물, 풍차는 이 섬의 상징이 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5개의 풍차는 오늘도 카토밀리 언덕 위에서 미코노스의 랜드마크로 변함없이 그들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미코노스 섬까지 가려면 피레우스 항구로 가서 배를 타야 한다. 피레우스 항에서 미코노스 섬까지는 겨울을 제외하고 매일 고속 페리가 운행된다.

미코노스 섬은 세계적인 휴양지로 일 년 내내 관광객들로 붐비며, 특히 항구를 바라보며 줄지어 서 있는 이곳의 바와 클럽은 그리스에서도 인정하는 이름난 곳으로 해가 저물면 조용하던 항구 주변은 젊음의 열기로 가득 찬다. 

우리에게는 이온음료와 커피 광고의 배경으로 나와 눈에 익은 미코노스 섬은 '무라카미 하루키'가 '노르웨이의 숲'을 집필한 곳이자, 이곳에서 3년 동안 머물면서 ‘먼 북소리’를 출간한 곳으로도 알려졌다. 또, 영화 '본 아이덴티티'에서 제이슨과 마리가 마지막에 재회하게 되는 곳도 이곳 미코노스 섬이다.


미코노스의 상징, 카토밀리 언덕의 풍차

산토리니에서 페리로 2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미코노스는 단아한 호라 포구를 중심으로 하얀 건물들이 모여있다. 특히 하얀 건물들 사이로 우뚝 서 있는 풍차는 단연 여행자의 눈길을 끈다.  풍차는 미코노스 여행을 하면서 가장 인상 깊은 풍경 중 하나다. 

► 미코노스 풍광의 대표적 브랜드는 역시 풍차다. 한때 풍력을 이용해 곡식을 찧던 곳이지만, 지금은 관광용으로 풍차만 남아있다.

카토밀리 언덕에 서 있는 다섯 개의 풍차가 에게 해의 해풍을 맞는 풍경은 멀리서 바라볼수록 낭만적이다.

► 미코노스 섬에는 유명한 풍차가 두 곳에 있는데, 가장 많이 알려진 곳이 카토밀리 언덕에 서 있는 다섯 개의 풍차와 보니 풍차다.

미코노스 섬에는 유명한 풍차가 두 곳에 있는데, 가장 많이 알려진 곳이 카토밀리 언덕에 서 있는 다섯 개의 풍차와 보니 풍차다. 카토밀리 언덕의 풍차는 미코노스를 상징할 정도로 유명하다.

그러나 미코노스 최고의 풍차는 민속박물관의 부속 건물인 농업박물관에 있는 보니 풍차다. 지금도 작동되고 있는 보니 풍차는 16세기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보니 풍차가 있는 농업박물관은  미코노스의 호라타운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좋은 언덕에 있다.

보니 풍차를 보려면 호라타운에서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걸어서 올라가는 것이 좋다. 자동차로도 올라갈 수 있지만, 걸어가면서 정겨운 풍경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로 가득한 호라의 골목길

미코노스 섬은 항구를 중심으로 타운을 이루고 있는데, 다운타운은 호라(Chora). “호라”는 그리스어로 “마을’이란 뜻을 지니고 있다. 시내는 반경 1km 이내로 걸어서 여행하기에 적당하다. 특히, 두 사람이 겨우 지나갈 정도의 골목이 거미줄처럼 엉켜있는 호라는 여느 도시 못지않게 쇼핑과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로 가득 차 있어 여행자들의 발길을 잡아 둔다.

미코노스 관광의 기점이 되는 만토(Manto) 광장에서 출발하여 미로 같은 골목을 지나면 풍차 언덕으로 올라갈 수 있다. 언덕 아래로 파란 하늘과 하얀색 건물 그리고 마을의 곳곳에 있는 풍차들의 모습이 평화롭게 펼쳐진다. 저녁노을이 지는 무렵, 이곳에서 바라보는 에게 해의 야경은 낭만을 너머 경외롭다.

미코노스 섬은 항구를 중심으로 타운을 이루고 있는데, 다운타운은 호라. 하얀 건물들 사이로 우뚝 서 있는 풍차가 여행자의 눈길을 끈다. 

► 두 사람이 겨우 지나갈 정도의 골목이 거미줄처럼 엉켜있는 호라는 쇼핑과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로 가득 차 있어 여행자들의 발길을 잡아 둔다.

호라는 낮과 달리, 골목 안의 수많은 카페와 레스토랑들이 하나둘 불을 밝히는 밤이되면 젊음의 활기로 180도 달라진다.

에게 해의 서쪽 수평선으로 해가 넘어가면 하얀 미코노스는 불그스레한 석양빛으로 물들며 화려한 밤을 맞을 준비를 한다. 호라의 노천 카페와 레스토랑들은 바다를 볼 수 있도록 항구 앞에 자리하고 있는데, 여느 부둣가와는 달리 조용하고 깨끗하다. 그러나 낮과 달리, 골목 안의 수많은 카페와 레스토랑들이 하나둘 불을 밝히는 밤이되면 젊음의 활기로 180도 달라진다.

여행하면서 즐거움을 더 해주는 것이 있다면 단연, 먹거리다. 만토광장에서 해변을 따라 거닐다 보면 시청 조금 못 미쳐서 만나게 되는 니코(Nikos) 간판을 따라 골목길을 들어가면 "니코스 타베르나"가 있다. 미코노스 최고의 그리스 전통요리 맛집인 이곳은 토마토 요리와 랍스타, 파스티치오 무사카와 등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그리스 전통요리가 주메뉴다.

니코스 타베르나 바로 옆에는 탈라미 바(Thalami Bar), 레스토랑 뒤쪽에는 그리스 정교회가 보이고, 정면으로는 에게 해의 바다경치가 한눈에 들어오는 등 식사하다가 고개를 돌리기만 해도 미코노스의 아름다운 전경이 전경이 펼쳐진다.


카스트로 언덕 위에 파라포르티아니 교회

호라의 골목길을 다니다 보면 다양한 건축양식의 교회를 만나게 된다. 미코노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붉은색 돔의 그리스 정교회들 가운데 가장 유명한 곳은 파라포르티아니(Paraportiani) 교회이다.

에게 해의 푸른 바다와 맞닿은 카스트로 언덕에 세워진 이 건물은 아주 독특한 외양과 구조로 되어 있다. 비잔틴 건축양식과 미코노스 전통 건축양식이 혼합되었고, 5개의 교회가 2층 구조로 결합한 복합 건물이다. 창문이나 지붕을 하늘색 또는 붉은색으로 칠한 다른 교회와 달리 이 교회는 건물 전체가 하얀색으로 뒤덮여있다.

► 에게 해의 푸른 바다와 맞닿은 카스트로 언덕에 세워진 파라포르티아니 교회는 다른 교회들과는 달리 건물 전체가 눈이 부시도록 하얗다 .

► 독특한 외양과 구조를 지닌 파라포르티아니 교회는 비잔틴 건축양식과 미코노스 전통 건축양식이 혼합되었고, 5개의 교회가 2층 구조로 결합한 복합 건물이다.

► 미코노스 섬의 다운타운 호라의 골목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그리스 정교의 교회건물. 푸른 바다빛 지붕이 이색적이다.

“파라포르티아니”란 이름은 포르타(Porta)라는 문을 뜻하는 말에서 유래되었는데 지금은 사라지고 없지만, 미코노스 타운에 있던 중세 성(Kastro) 입구에 세워졌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이런 교회들이 미코노스 섬에만 400여 개나 있다고 한다. 인구는 몇천 명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꽤 많은 교회다.

현지인에게는 '성모 마리아 파라포르티아니'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이 교회는 눈이 부시도록 하얀 건물이 독특하다. 건물을 한 바퀴 돌아  교회 정문을 마주하면 눈앞에 에게 해의 부서지는 파도와 만날 수 있다. 또,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언덕 위에 자리한 다섯 개의 풍차가 미코노스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한다.

미코노스 타운의 골목길 안에는 에게안 해양 박물관과 민속 박물관이 있다. 미노안 시대부터 19세기까지의 선박과 관련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는 해양 박물관은 미코노스 타운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로 가까워 가볼만하다. 이밖에 앤티크 마을로 알려진 아노 메라나 델로스, 레니아 섬의 유적을 간직한 고고학박물관 등이 미코노스에서 둘러볼 만한 곳이다.


누드비치로 유명한 파라다이스비치

호라에서 버스를 타고 타운을 벗어나면 파라다이스 비치(Paradise Beach). 슈퍼 파라다이스 비치, 엘로스 비치, 파라다이스 비치, 엘리아 비치, 갈로 리바디 비치 등 미코노스 섬의 해안을 따라 아름다운 비치들이 펼쳐진다.

► 파라다이스 비치는 누드비치로 유명하다. 이곳은 대낮에 누드로 해수욕하는 사람들만으로도 훌륭한 볼거리가 된다.

► 미코노스의 유명세를 더해주는 비치에 있는 바와 레스토랑들. 해가 지면 비치에서 벌어지는 댄스파티도 볼만하다.

► 호라를 벗어나면  미코노스 섬의 해안을 따라 에게 해의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비치들이 펼쳐진다.

이중 미코노스 섬에서 가장 이름난 비치는 파라다이스(Paradise Beach )와 슈퍼 파라다이스 비치(Super Paradise Beach). 미코노스 타운의 남쪽 정류장에서 버스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파라다이스 비치는 누드비치로 유명하다. 이곳은 대낮에 누드로 해수욕하는 사람들만으로도 훌륭한 볼거리가 되지만, 해가 지면 비치에서 벌어지는 댄스파티도 볼만하다.

미코노스 섬에서 동성애자들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장소이기도 한 슈퍼 파라다이스 비치는 파라다이스 비치에서 약 10분 거리에 있다. 파라다이스 비치보다 조금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지만, 동성애자들이 많다는 것이 낯설다.

미코노스의 비치들에서는 여름 내내 축제와 파티가 끊이질 않는다. 그래서 이 섬을 여행하려면 많은 사람으로 붐비는 7, 8월 성수기를 피해서 5~6월이나 9월에 가는 것이 좋다.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에서 미코노스를 마음껏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김효설  hyoseo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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