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조용식 기자  춘천시는 의암호 자전거 도로를 문화와 역사가 깃든 고품격 코스로 조성할 계획이다.

춘천시는 국비 지원을 받아 오는 2017년까지 '의암호반 이야기길 조성사업'을 벌인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의암호 자전거도로를 문화와 역사를 이야기 길로 풀어내는 사업이다. 사업 구간은 자전거 동호인이 많이 찾는 의암댐부터 서면사무소까지 21km 구간에서 이뤄진다. 

이에 따라 의암호를 배경으로 한 문학작품과 역사인물, 유적, 전설 등을 상징화한 조형물과 조명시설이 곳곳에 설치된다. 또한, 나무로 만들어진 터널 길을 만들고 휴식공간도 확충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일단 올해 사업비 7억 원으로 11월 사업을 착공해 2017년까지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아래 영상은 춘천시의 시정 뉴스 중 의암호 자전거 도로 관련 기사를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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