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디지털뉴스팀 은빛 설경에 뒤덮인 분천 산타마을. 마치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다시 만나는 기분이다.
설경과 함께 빤짝이는 조명의 분천역은 마치 동화 속의 한 장면과도 같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분천역 산타마을은 여전히 겨울 나라의 설경을 뽐내고 있다.
► 설경에 파묻힌 분천역의 모습. 사진 제공 / 코레일
분천역은 하루 10명도 이용하지 않던 오지 간이역이었으나, 2013년 4월 중부내륙관광열차가 운행을 시작한 이후 하루 1000여 명이 찾고 있다. 눈과 산타를 주제로 꾸며진 산타마을은 오는 15일까지 운영하며, 역 주변에 눈썰매장과 얼음 썰매장 등이 있어 가족 여행이 잘 어울리는 곳이다.
주변에는 식당가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장터가 있어 주부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한편 코레일은 중부내륙관광열차 O-트레인과 백두대간협곡열차 V-트레인을 크리스마스 테마로 장식한 산타열차로 운행해 고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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