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의 '2월 14일'은 특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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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의 '2월 14일'은 특별하다
  • 박시인
  • 승인 2015.01.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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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하면 생각나는 초콜릿. 하지만 오는 2월 미국 시애틀에서는 초콜릿보다 더 달콤한 행사들이 기다리고 있다. 사진 출처/ 위키피디아
발렌타인데이하면 생각나는 초콜릿. 하지만 오는 2월 미국 시애틀에서는 초콜릿보다 더 달콤한 행사들이 기다리고 있다. 사진 출처/ 위키피디아

[트래블바이크뉴스] 박시인 기자  발렌타인데이로 북적거리는 시즌 2월은 연인뿐만 아니라 싱글에게도 설레는 달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어떻게 시간을 보낼지 고민할 겨를도 없이 미국 시애틀은 이미 발렌타인데이 준비에 한창이다.

연인끼리 아름다운 시애틀을 여행하는 것 자체가 초콜릿보다 달콤한 선물이 될 뿐만 아니라, 사랑을 꽃피우기에 적합한 싱글을 위한 행사들도 있다. 그중 몇 가지 특색 있는 이벤트를 소개한다.

레드와인과 초콜릿의 조화를 맛볼 수 있으며, 프리머어 패스는 온라인 구매를 통해 가능하다. 사진 출처/ 야키마밸리 와인 카운티 페이스북

야키마밸리 와인 카운티, ‘레드와인&초콜릿’ 이벤트 개최

50개 이상의 와인 양조장에서 직접 생산한 양질의 레드와인과 함께 호화로운 초콜릿 디저트를 마음껏 곁들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보자.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약 2시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며, 14일에서 16일 사이에 진행된다.

대중에 공개되지 않는 특별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프리미어 패스(Premier Pass)는 온라인 구매 시 $31.

홈페이지 : http://wineyakimavalley.org/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분위기 있는 발렌타이를 보내고 싶다면 시애틀의 레이니어 국립공원, 올림픽 국립공원으로 향하자. 사진 출처/ 위키피디아 - Stolz Gary M, U.S. Fish and Wildlife Servic

가벼워질 지갑이 걱정인 연인이라면 시애틀 국립공원으로

14일부터 16일까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레이니어 국립공원(Mt. Rainier National Park)과 올림픽 국립공원(Olympic National Park)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무료로 개방한다.

아름다운 자연의 경이로움을 연인과 함께 느끼며 실속 있고 똑똑하게 데이트 고민 또한 해결할 수 있다. 레이니어 국립 공원과 올림픽 국립 공원 모두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2시간 거리에 위치한다.

홈페이지 : http://www.nps.gov/findapark/feefreeparks.htm

신경섬유종증을 앓고 있는 사람을 돕는 큐피드언디런 자선행사에 참가하는 방법도 있다. 보람도 느끼고,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도 기다리고 있어 일석이조다. 사진 출처/ 큐피드언디런 페이스북

새로운 사람도 만나고 기부도 하는 ‘큐피드의 속옷 달리기’

소아암 재단(Children’s Tumor Foundation)은 매년 속옷만 입고 달리는 행사인 큐피드언디런(Cupid’s Undie Run)이라는 자선행사를 개최하여 신경섬유종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돕고 있다.

친구들과 혹은 솔로로 참가하여 따뜻한 마음을 베풀고 새로운 사람도 만나보는 재미가 있으며, 달리기 후 밤에는 신나는 파티도 기다리고 있다. 14일 오후 12시 시애틀 노스 36번가 456 무도회장(Ballroom 456 N 36thSt seattle, WA 98103)에 모여 오후 2시에 다 함께 출발한다.

홈페이지 : http://www.cupidsundierun.com/city/seat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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