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박시인 기자 대자연의 품에서 특별한 겨울을 보내고 싶다면 캐나다 밴프 국립공원으로 향해보자. 유네스코가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한 밴프 국립공원은 때 묻지 않은 야생의 자연과 야외활동에 적합한 현대적인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새하얀 눈으로 덮인 산에서 즐길만한 것들이 가득하다.
스키&스노우보드, 로키 산맥의 설경 한 눈에
드넓게 펼쳐친 로키 산맥의 설경과 함께라면 스키어와 스노우보더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한다. 밴프타운 가까이만 해도 3개의 스키리조트가 있으며, 눈을 돌리는 곳마다 가슴이 탁 트인 전망을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접할 수 없는 엄청난 규모의 스키 코스를 갖고 있다. 좀 더 여유롭게 스키를 타고 싶다면 크로스컨트리 스키로 로키의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홈페이지 : http://www.skibig3.com
스노우 슈잉, 눈에서 즐기는 트래킹
최근 스노우 슈잉은 유럽이나 북미에서 주목받는 겨울 인기 스포츠다. 스노우 슈즈를 신고 눈길을 걷는 트래킹으로 특별한 기술이나 연습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스키나 스노우보드에 비해 속도는 떨어질지 모르나, 아무도 밟지 않은 하얀 눈길을 걸으며 대자연 속을 즐기는 황홀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홈페이지 : http://www.banfftours.com
스노우 튜빙, 아이와 함께 동심의 세계로
무언가 색다른 것을 원한다면 스노우 튜빙을 추천한다. 언덕을 미끄러져 내려가는 또 다른 방법이다. 마운트 노퀘어에는 벤프 지역에서 유일한 스노우 튜브 파크가 있다. 잡아끌 수 있는 끈이 달린 튜브와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널찍한 슬라이딩 레인도 마련되어 있다.
홈페이지 : http://winter.banffnorquay.com/tubing
개썰매, 누워서 즐기는 설경의 매력
최근 밴프 국립공원에서 인기 예능 프로그램 MBC ‘아빠어디가’의 윤민수, 안정환 부자가 개썰매를 타는 장면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시베리안 허스키가 끄는 썰매를 타고 즐기는 이색적인 체험이다. 개썰매에 타면 따뜻한 담요를 두르고 편하게 누워서 아름다운 설경을 제대로 만끽하게 된다.
홈페이지 : http://www.howlingdogtours.com
아이스워킹 & 클라이밍, 폭포와 암벽을 타고 오르는 스릴
존스턴 캐년은 고대의 빙하가 만들어낸 스펙터클한 지형으로 로키의 랜드마크와도 같다. 안전을 위해 신발에 아이스 클리츠를 묶는 것은 필수다. 암벽등반의 겨울버전인 아이스 클라이밍도 있다. 아이젠과 얼음용 장비를 이용해 폭포를 오를 수도 있다.
홈페이지 : http://www.whitemountainadventures.com
http://yamnusk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