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골목길에 들어서면 가을이 ‘사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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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골목길에 들어서면 가을이 ‘사뿐’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6.10.1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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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의 날’ 행사, 10월 21일~22일 열려
‘2016년 북촌의 날’ 행사가 10월 21일~22일, 2일간 열린다. 행사는 전시, 역사문화강연, 전통공예 및 전통문화체험 등 북촌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장소성을 공감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사진 제공/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2016년 북촌의 날’ 행사가 10월 21일~22일, 2일간 열린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의 주제는 ‘오래된 미래, 북촌’으로 ‘북촌을 추억하다’, ‘북촌을 마주하다’, ‘북촌을 꿈꾸다’ 등 테마로 나눠진다.

‘북촌을 추억하다’는 전시, 역사문화강연, 전통공예 및 전통문화체험 등 북촌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장소성을 공감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며, ‘북촌을 마주하다’는 한옥주거지 북촌의 삶과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또한 주민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강연을 통해 북촌살이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오래된 미래, 북촌’으로 ‘북촌을 추억하다’, ‘북촌을 마주하다’, ‘북촌을 꿈꾸다’ 등 테마로 나눠진다. 사진 출처/서울시

마지막으로 ‘북촌을 꿈꾸다’는 한옥장인과 함께하는 한옥살이 지원서비스, 가을밤 한옥에서 펼쳐지는 낭만 음악회, 한국-스웨덴 전통공예 교류 전시 등을 진행한다.

북촌 일대에서 2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현장에서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과 사전예약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사전예약 프로그램은 10월 14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홈페이지 및 전화 접수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북촌 일대에서 2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현장에서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과 사전예약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출처/서울시

사전예약 프로그램은 역사문화강연 ‘북촌실록’,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 ‘어린이 서당체험’, 북촌의 과거와 현재를 만나는 ‘북촌탐방’, 북촌에 위치한 시장공관을 둘러보는 ‘시장공관 하우스투어’ 등 총 4개 프로그램이다.

특히 ‘시장공관 하우스투어’는 가회동 시장공관을 일반에게 공개하는 것으로, 주민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2회에 나누어 박원순 시장이 직접 안내할 예정이다.

'북촌의 날'행사의 사전예약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서울한옥 홈페이지 및 북촌문화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진 출처/서울시

북촌의 역사문화적 가치에 대한 강연 ‘북촌실록’은 ‘KBS 역사저널 그날’의 진행자 신병주 교수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북촌에 대한 재미있는 역사 강연을 들려주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사전예약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서울한옥 홈페이지 및 북촌문화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2016년 북촌의 날’은 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한옥살이 지원서비스 및 생활밀착형 강연, 주민할인 프로그램 등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현재 북촌의 현상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북촌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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