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드축제, 이제 뉴질랜드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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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드축제, 이제 뉴질랜드에서 만난다
  • 장은진 기자
  • 승인 2016.07.27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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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로토루아’ 머드축제 개최
뉴질랜드 관광청은 2017년부터 주요 관광도시 중 하나인 ‘로토루아’에서 머드축제’를 개최한다. 사진 출처/ 보령머드축제

[트래블바이크뉴스=장은진 기자]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뉴질랜드에서 이제 머드 축제도 만나볼 수 있다. 뉴질랜드 관광청은 2017년부터 주요 관광도시 중 하나인 ‘로토루아’에서 머드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머드축제 개최장소인 로토루아 시는 지난달 보령시,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와 함께 ‘미래 머드축제를 위한 국제 공동 이벤트 파트너십’ 협약한 바 있다.

이 협약에 따라 보령시는 2017년부터 5년간 로토루아에서 개최될 머드축제에 사용할 머드원액을 수출할 예정이다. 또한 에어바운스를 비롯한 유료 체험시설 사용권 제공, 머드제품의 전시와 판매 등을 지원한다.

뉴질랜드 관광청은 보령 머드축제 현장에서 ‘로토루아 머드축제’를 알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제공/ 뉴질랜드 관광청

한편, 뉴질랜드 관광청은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보령 머드축제 현장에서 ‘로토루아 머드축제’를 알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클레어 펀리 주한 뉴질랜드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로도투아를 비롯한 뉴질랜드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뉴질랜드관광청 부스 방문자를 대상으로 뉴질랜드 여행 퀴즈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당첨자에게는 스포츠 물병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클레어 펀리 대사는 김동일 보령시장과 함께 축제 현장을 찾은 국내 외 관광객들과 어우러져 머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면서 축제 운영의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뉴질랜드관광청 권희정 지사장은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한 보령의 머드축제를 뉴질랜드에서도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계절이 반대인 뉴질랜드에서는 한국과는 또 다른 머드축제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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