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포그바’까지... 무리뉴 그 끝은 어디?
상태바
맨유 ‘포그바’까지... 무리뉴 그 끝은 어디?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16.07.26 12: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시즌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꿈꾼다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은 무리뉴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겠다며 새 시즌 포부를 밝혔다. 사진 출처/맨유 페이스북

[트래블바이크뉴스] 역시 주제 무리뉴였다.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스페셜 원’ 무리뉴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겠다며 새 시즌 포부를 밝혔다.

무리뉴는 한국시각으로 25일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에 실린 인터뷰에서 새 시즌 맨유를 이끌고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무리뉴는 “올 시즌 첫 목표는 4위권 진입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프리미어리그 챔피언만을 원한다"고 밝혔다.

그의 목표는 당연한 반응이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체제의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무적의 팀이었다. 도무지 약점이 없었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승승장구한 맨유는 리버풀을 제치고 통산 20회의 우승을 기록 중이다.

무리뉴 부임과 함께 전력 보강도 한창인 가운데, 폴 포그바의 맨유 복귀도 유력하다. 사진 출처/폴 포그바 인스타그램

그러나 2012~2013시즌을 끝으로 맨유는 리그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퍼거슨 감독 은퇴 후 적절한 후계자 마련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퍼거슨 후임으로 맨유 지휘봉을 잡은 모예스는 실망만 안긴 채 시즌 중 경질됐다. 임시 사령탑 라이언 긱스를 거쳐 2014~2015시즌 맨유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판 할도 마찬가지였다.

퍼거슨 이후 사령탑 잔혹사를 겪은 맨유가 다가올 시즌을 위해 선택한 확실한 감독이 ‘무리뉴’다. 맨유는 무리뉴를 영입하면서 팀 추스르기에 나섰다. 지난 시즌 중반 첼시와 결별한 무리뉴는 새 시즌 맨유와 함께 다시금 프리미어리그 정상을 노리고 있다.

무리뉴 부임과 함께 전력 보강도 한창이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헨리크 므키타리안의 합류로 공격진이 강화됐고, 폴 포그바의 맨유 복귀도 유력하다. 공수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보강으로 맨유는 단숨에 리그 우승 후보로 우뚝 섰다. 소위 말하는 월드 클래스 재능들을 줄줄이 영입한 덕분이다.

이를 의식하듯 무리뉴 감독 역시 새 시즌 목표로 리그 우승을 내걸었다.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투입한 만큼 제대로 성과를 내겠다는 각오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