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스포츠, 하이코어에 투자…차기 모델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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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톤스포츠, 하이코어에 투자…차기 모델 공동 개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06.0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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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원 상당의 지분 투자 통해 국내 시장 마케팅 협력
알톤스포츠는 하이코어의 ‘센티넬 휠’ 차기 모델과 전기자전거 개발에 공동 참여하는 등 제품개발과 관련해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사진은 알톤스포츠 김신성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하이코어 박동현 대표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알톤스포츠

[트래블바이크뉴스] 알톤스포츠는 최근 자전거 뒷바퀴 교환만으로 전기자전거로 변신하는 올인원 휠(all in one Wheel)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 하이코어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알톤스포츠는 하이코어에 5억원 상당의 지분 투자를 통해 하이코어의 ‘센티넬 휠(Centinel Wheel)’ 차기 모델과 알톤스포츠의 차기 전기자전거 개발에 공동 참여하는 등 제품개발과 관련해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또한 알톤스포츠는 하이코어로부터 올인원 휠(all in one Wheel)을 독점 공급받아 유통 및 마케팅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알톤스포츠 측은 자사의 전기자전거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타사와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국내외 전기자전거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이코어가 보유하고 있는 올인원 휠기술은 ‘센티넬 휠Centinel Wheel)’이라는 것으로 일반 자전거의 뒷바퀴만 교체해서 전기자전거로 변환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두 개의 브러시리스직류(BLDC) 모터와 원통형 배터리, 컨트롤러로 바퀴가 구성되며, 탈부착 가능한 배터리팩과 듀얼 모터 합성 기술을 적용한 컨트롤러는 특허를 보유한 기술이다.

알톤스포츠는 이 기술을 접목해 기존 전기자전거와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의 제품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알톤스포츠는 지난 5일 열린 ‘서울시, 셰어더로드(Share the Road) 자전거 퍼레이드 2016’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셰어더로드 자전거 퍼레이드’는 자동차와 자전거가 도로를 함께 공유하며 안전주행을 생활화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알톤스포츠는 이번 ‘자전거 퍼레이드’에 참여한 약 1300여명 시민들을 위해 안전운행을 위한 자전거 사전 점검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캠페인 슬로건인 ‘셰어더로드(Share the Road)’가 새겨진 오렌지색 티셔츠를 무료로 증정해 광화문 광장부터 여의도공원까지 가는 8km 거리의 구간을 오렌지색 자전거 물결로 만들었다.

자전거 인구 증가와 함께 안전사고도 늘고 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이 절실히 필요한 요즘, 알톤스포츠는 ABCE 캠페인,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 자전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다방면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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