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까지 갈 필요 있나요?’ 국민 87.9%는 국내여행
상태바
‘해외까지 갈 필요 있나요?’ 국민 87.9%는 국내여행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6.05.12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체부, 2015 국민여행 실태조사 결과 발표
우리나라 국민의 여행 만족도가 가장 높은 여행지는 제주도가 꼽혔다. 사진 제공/익스피디아

[트래블바이크뉴스] 우리나라 국민 대부분은 여가를 위해 국내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2일 발표한 ‘2015 국민여행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만 15세 이상 국민(약 4300만 명) 중 약 87.9%는 2015년 한 해 동안 국내여행(관광 여행+기타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4년 여행 경험률인 86.3%보다 1.6%p 증가한 수치다. 또한 여행 경험율의 증가와 더불어 참가자 수와 참가 횟수, 이동 총량, 총비용 등 국민여행과 관련된 모든 지표가 2014년에 대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한 해 동안 만 15세 이상인 우리나라 국민은 한 명당 약 5.47회의 국내여행을 했으며 약 9.34일간 집을 떠나 여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과 숙박, 음식비 등 주요 항목에 대해서는 국민 1인당 연간평균 약 58만 2770원을 지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여행지 중 여행 만족도 가장 높은 곳은 제주도

우리나라 국민의 여행 만족도가 가장 높은 여행지는 제주도가 꼽혔다. 사진은 봄철 제주 여행에서 빠지지 않을 만큼 유명해진 제주 청보리축제. 사진 제공/웹투어

국내 관광여행지별 전반적 만족도(5점 만점)는 4.04점으로 전년과 유사한 결과가 나왔다. 지역별 만족도 순위는 제주(4.30)와 전북(4.15), 강원(4.13), 부산(4.12) 및 광주(4.10)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는 지난해 3.96점으로 11위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4.10점을 받아 5위로 올라섰다.

국민들의 주요 방문 지역은 경기와 서울, 충남, 경남, 강원의 순으로 전년도 조사 결과와 유사하게 나타났으나 숙박여행은 경기와 강원, 충남, 경남, 전남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숙박여행 결과인 강원, 경기, 충남, 경남, 경북 등의 순서와 비교해 보면 경기가 강원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당일여행 지역으로는 경기와 서울, 충남, 경북, 경남의 순으로 전년도 1~3위의 순위 변동은 없었다.

여행 가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여가시간 부족

지난해 국내여행을 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로는 ‘여가시간 및 마음의 여유 부족’(48.5%)이 전년(2014년) 결과와 마찬가지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경제적 여유 부족’(20.1%)은 그 뒤를 이어, 여행을 결정하는 데 시간과 돈의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건강상의 이유’(17.6%)와 ‘선호하는 목적지 및 여행에 관심이 없어서(3.3%)’ 등이 여행을 하지 않은 이유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여행은 ‘여가/위락/휴가(45.6%)’를 목적으로 실시하는 경우가 가장 높았으며, ‘가족/친척/친구 방문(41.6%)’을 위해 이동하는 경우가 뒤를 이었다. 최근 3년간 국내여행의 1위와 2위에 나타난 주요 목적의 순위는 변동이 없었다.

한편 ‘국민여행 실태조사’는 1년 주기로 공표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전국 2493가구의 만 15세 이상 동거 가구원 653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방법은 조사 대상이 국내외 여행을 다녀온 직후 여행 경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여행기록부에 작성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