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봄 여행주간 지역 프로그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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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봄 여행주간 지역 프로그램 (2)
  • 뉴스속보팀
  • 승인 2016.04.2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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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문화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우수 프로그램
2016 봄 여행주간 지역 프로그램은 여행과 역사, 교육, 문화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우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사진은 지자체 대표 프로그램(17개). 사진 제공/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 여행은 물론 역사 교육과 문화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우수 프로그램(부산, 광주, 울산, 전남, 경남 등)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부산에서는 일제강점기와 피란시절 등 어두웠던 부산의 근ㆍ현대사를 관광에 접목해 역사교육과 피란살이 체험을 통해 과거의 추억을 되살려보는 ‘돌아와요 부산항, 아날로그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돌아와요 부산항, 아날로그 여행’은 5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 부산 원도심 일원(중구, 동구, 영도구, 서구)에서 진행되며 스토리텔러의 설명과 함께 피란수도 유적지를 탐방할 수 있는 피란수도 역사투어, 피란음식 먹거리 장터, 맛 따라 투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그뿐만 아니라 피란시절 부산의 생활상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피란수도 역사갤러리’를 부산역에서 운영할 계획이며 부산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야시장과 벼룩시장을 운영하는 등 역사 교육과 볼거리가 가득한 여행을 마련했다.
 
광주의 ‘봄, 찬란한 역사 속으로의 시간여행’에서는 무등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생태자원이 풍부한 광주호 호수생태공원, 선비문화를 엿볼 수 있는 전통문화자원인 누정가사문화 등을 융합한 체험형 관광을 경험할 수 있다.

매년 계절별 1회씩 개방되는 무등산 정상 개방일에 맞춰 곳곳에 숨겨진 문화유산의 역사와 아름다운 비경을 봄꽃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무등산 정상등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사진은 광주 무등산. 사진 제공/ 한국관광공사

무등산의 무돌길 15구간을 거닐며 무돌길과 연결된 인접 도시 광주, 담양, 화순의 대표 관광지를 탐방하고 힐링콘서트를 개최해 모든 연령이 함께 즐기며 남도의 향취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산업과 역사, 환경이 공존하는 이상적인 미래도시를 체험할 수 있는 울산광역시의 ‘미래도시로 떠나는 실크로드 울산여행’은 현대자동차, SK에너지 등 산업체 현장을 구경할 수 있는 ‘산업관광’과 태화강 생태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생태관광’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5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 자동차부품기술 연구소에서 중소기업과 현대중공업 등 차례로 여행하는 시티투어가 상시 진행되며, 5월 13일부터 5월 15일까지는 고대 원형로 복원, 대장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 ‘쇠부리 축제’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고대 원형로 복원, 대장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 쇠부리 축제. 사진 제공/ 한국관광공사

산업과 환경이 공존하는 울산을 더욱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는 산업화로 인해 파괴되었던 태화강의 복원과정을 체험하는 태화강 생태관, 태화강을 봄맞이 힐링 공간으로 재구성한 태화강 봄꽃 향연, 태화강 재즈 페스티벌(5월 14일~15일) 등 전시와 체험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일제 강점, 한국 전쟁, 산업화 등 역사유산과 남도소리 등의 문화유산을 테마로 한 전남의 ‘남도문화산책’은 총 5개의 역사 문화 산책코스가 운영된다.

먼저 ‘남도역사산책’은 목포진 역사공원과 근대역사관, 호남지방의 최대 백제별서정원인 이훈동 정원, 구미 마을을 대표하는 다순구미까지 돌아보며 일제 강점과 한국 전쟁 등 역사와 문화를 돌아볼 수 있는 테마로 구성됐다.

 ‘남도소리산책’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남도민요, 부채춤, 마당창극 등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남도소리울림터와 다양한 야식과 플리마켓, 디제이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한 남진야시장, 바다분수와 불꽃놀이를 볼 수 있는 춤추는 바다분수 공연까지 체험할 수 있다.

 ‘남종화산책’은 남도 남종화의 원류인 추사 김정희의 글과 제자 소치 허련의 목단화를 감상할 수 있는 성옥기념관, 남도남종화를 대표하는 3대 전시관 중 하나인 남농기념관, 한국 모더니즘의 선구자로 신사실파를 형성하여 근대화단을 이끌었던 화가 김환기의 생가를 투어할 수 있다.

 ‘구림마을산책’은 상대포와 왕인박사유적지, 영암도기박물관, 죽림정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유적지를 만날 수 있다. 마지막 ‘남도성지산책’은 목포 공생원과 임자도 진리교회, 증도 문준경기념관 등 성지를 거닐 수 있는 코스다. 전남은 수도권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주요 코스를 선정해 1박 2일간 남도문화 산책코스를 돌아볼 수 있는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온 가족이 여행을 통해 가족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한 경북의 ‘3대가 함께하는 봄나들이’도 빼놓을 수 없다.

사진은 경북 죽도시장. 사진 제공/ 한국관광공사

포스코의 글로벌 안전센터 체험, 소라잡이 체험, 해안 데크길 탐방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호미곶의 유채꽃 구경, 죽도시장과 오어사, 보경사 등 관광지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5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 1박 2일 여행 동안 관광 프로그램 중 4개 소에서 스탬프를 받으면 포항 특산품인 부추빵, 해맞이빵, 고추장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며, 이 밖에 포항 관광 시티투어도 별도로 운영해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 서울의 뷰티페스티벌, 인천의 보물섬여행, 대전의 맛, 충남의 농촌체험

서울에서는 5월 7일부터 8일까지 신촌에서 뷰티제품 전시와 체험, 콘서트, 패션쇼 등의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한 ‘신촌 뷰티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인천에서는 섬에서 특별한 하루를 즐길 수 있는 ‘숨겨진 보물을 찾아라! 인천 보물섬 여행’이 여행주간 기간 진행되며, 여행에서 빠질 수 있는 미식여행은 대전이 마련했다. 문화ㆍ미식 기행‘대전 골목여행’은 문화예술체험, 음식 체험, 원도심 야간 투어, 드라마촬영지 견학으로 구성됐다.

또한, 세종시는 농촌체험 코스 및 주요 관광지를 투어가 포함된 ‘행복세종으로 떠나는 현장체험 교육여행’ 운영하며, 경기도는 ‘수원화성 테마파크에 가자!’ 프로그램을 통해 수원 화성과 관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 볼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충남에서는 농촌체험형 관광프로그램을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하며, 제주도는 ‘나를 찾아 떠나는 서귀포 힐링 여행!’을 경남에서는 ‘산청 한방테마파크 항노화 체험’을 마련했다. 이 밖에 역사와 문화체험이 가능한 근대 골목 페스티벌은 전북 군산에서 5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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