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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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울 방문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6.04.21 2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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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베이징의 날, 관광설명회에 서울시가 나서다
위더빈 부주임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베이징 시에 대한 서울시민의 인지도가 높아지기를 바란다”는 요지의 축사를 했다. 사진 임요희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 ‘2016 베이징의 날’을 맞은 오늘, 10시 30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나를 설레게 했던 베이징’이라는 주제로 관광설명회가 열렸다.

베이징 시 여유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중국국가여유국서울지국 리바우롱 지국장, 베이징여유발전위원회 위더빈 부주임, 서울특별시관광체육국 김의승 국장을 비롯한 내빈이 참석했다.

베이징 시 여유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 참여한 내빈. 중앙 오른쪽이 베이징여유발전위원회 위더빈 부주임이다. 사진 임요희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자매도시 베이징 시의 날을 축하하고, 메르스 위기 때 서울시 관광에 도움 준 것에 대해 감사인사를 전달했다. 아울러 23년간 이어져온 자매도시로서 상호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메르스 위기 당시 왕안순(王安順) 베이징 시장은 민관합동 특별사절단을 서울에 파견, 서울 관광 활성화를 지원한 바 있다.

내빈 축사에 이어 베이징 시를 소개한 6개 방송 시청이 이어졌으며, ‘처음 베이징에 가는 사람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의 저자 하경아 작가의 자유여행에 관한 강연이 있었다. 끝으로 베이징 사진공모전에 입상한 50점에 대한 시상식이 이루어졌다.

내빈 축사에 이어 베이징 시를 소개한 6개 방송 시청이 이어졌다. 사진 임요희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자매도시 베이징 시의 날을 축하했다. 사진 임요희 기자

한편 건배를 제의한 위더빈 부주임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베이징 시에 대한 서울시민의 인지도가 높아지기를 바란다”며 “양 도시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로 노력하자”는 인사를 전달했다.

중국 북동부에 자리 잡은 베이징 시는 아시아의 심장이라는 별칭처럼 중국의 정치, 문화, 경제, 행정의 중심지이다. 또한 만리장성, 자금성, 이화원, 천단, 명13릉 등 많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유적만 6개에 달한다.

그밖에 베이하이 공원, 징산 공원, 바다추 공원 등 풍부한 볼거리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도시다. 베이징 시는 72시간 무비자 경유 정책, 쇼핑하면 세금을 환급해 주는 정책을 통하여 관광객 유치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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