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 데이트 장소, 자킨토스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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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 데이트 장소, 자킨토스 섬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03.0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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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지오 해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선정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촬영지가 그리스 자킨토스 섬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 출처/태양의 후예 3회 캡쳐.

[트래블바이크뉴스]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촬영지가 그리스 자킨토스 섬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송중기 분)과 강모연(송혜교 분)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진 곳은 나바지오 해변이다.

그리스 자킨토스 섬에 있는 나바지오 해변은 여행전문가들이 꼽은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톱 10’ 중 한 곳이자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알려졌다. 

그리스 자킨토스 섬에 있는 나바지오 해변은 여행전문가들이 꼽은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톱 10’ 중 한 곳이다. 사진 출처/송혜교 인스타그램.

또한, 송혜교가 자신의 SNS에 “자킨토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아름다운 해변이 인상적인 사진 한 장을 올려서 더욱 알려졌다.

자킨토스는 그리스 이오니아 제도에서 세 번째로 큰 섬으로, 면적은 410㎢이고 해안선은 약 123km이다. 이 섬의 이름은 전설에 나오는 아르카디아인 추장 다르다노스의 아들인 자퀸토스에서 유래되었다. 자킨토스 섬은 관광산업이 발달하였고, 특히 나바지오 해변이 유명하다.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와 송혜교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진 나바지오 해변. 사진 출처/태양의 후예 3회 캡쳐.

나바지오 해변은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10곳 중 한 곳으로 전 세계 여행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는 나바지오 해변 등 1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나바지오 해변은 이 이름 이외에도 '난파선 만'이나 '밀수꾼 해안' 등의 별명을 갖고 있다. 이는 아름다운 바닷가에 난파선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 난파선은 1980년 난파된 밀수선으로 밀수품을 싣고 항해하던 중 그리스 해군으로부터 쫓겨 이곳에 난파되었다고 한다. 오래된 난파선과 함께 아름다운 경치를 엿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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