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화의 중심 ‘로스앤젤레스’
상태바
미국 영화의 중심 ‘로스앤젤레스’
  • 장은진 기자
  • 승인 2016.03.02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할리우드에서 보내는 특별한 여행
미국 최대 영화축제 ‘아카데미 시상식’이 지난 2월 29일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렸다. 사진 출처/ 더 아카데미 홈페이지

[트래블바이크뉴스] 지난 2월 29일 ‘아카데미 시상식’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렸다. 일명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의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 예술 아카데미 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특히 올해는 이병현, 조수미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인물들이 참석해 더욱 주목을 받았다. 시상식이 개최된 로스앤젤레스는 코리아타운, 리틀 도쿄, 차이나타운, 멕시코인들의 올 베라 거리까지 다양한 인종이 어울려 살아가며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도시다.

알려진 명예의 거리는 로스앤젤레스에 간다면 꼭 들려봐야 할 곳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로스앤젤레스는 영화산업의 메카 할리우드가 속한 도시로 이와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가 도시 곳곳에 존재한다. 가장 대표적으로 알려진 명예의 거리(Hollywood Walk of Fame)는 로스앤젤레스에 간다면 꼭 들려봐야 할 곳이다.

명예의 거리는 유명 인사들의 핸드 프린팅과 풋 프린팅이 새겨진 곳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텔레비전이나 각종 매체를 통해 자주 언급돼 우리에게 익숙한 ‘명예의 거리’는 유명 인사들의 핸드 프린팅과 풋 프린팅이 새겨진 곳이다. 유명 영화배우는 물론 가수, 영화감독, 스태프들의 이름까지 이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때문에 영화팬들뿐만 아니라 로스앤젤레스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많아 찾는 장소이기도 하다.

로스앤젤레스는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가 도시 곳곳에 존재한다. 사진 출처/ 로스앤젤레스 관광청

로스앤젤레스의 또 다른 명소는 그라우맨스 차이니즈 극장 앞이다. 이곳에서도 스타들의 핸드 프린팅과 풋 프린팅을 만나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운이 좋다면 세계적인 스타를 직접 보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그라우맨스 차이니즈 극장은 할리우드의 상징적인 영화관이기 때문에 영화 시사회 첫날 출연 배우들이 자주 방문한다.

할리우드 루스벨트 호텔은 제1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이 열렀던 장소로 할리우드 스타와 관련된 다양한 일화를 간직한 장소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할리우드 루스벨트 호텔(Roosevelt Hotel)은 1927년에 개업한 유서 깊은 호텔로 제1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이 바로 이곳에서 열렸다. 뿐만 아니라 마릴린 먼로가 장기 체류한 호텔, 캐롤 롬바드와 클라크 게이블의 밀회장소 등 할리우드 스타와 관련된 다양한 일화를 간직한 장소이기도 하다.

영화나 텔레비전 드라마 제작에 대해 관심 있다면 ‘할리우드 엔터테인먼트 박물관’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영화나 텔레비전 드라마 제작에 대해 관심 있다면 ‘할리우드 엔터테인먼트 박물관’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곳에는 각종 제작에 활용된 세트나 소도구, 의상 등이 전시돼 있다. 뿐만 아니라 여러 특수 효과와 음향 효과가 어떻게 연출되는지 관람할 수 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도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도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테마파크는 ‘백 투 더 퓨처’, ‘터미네이터’ 등의 영화를 소재로 한 ‘엔터테인먼트 센터’, ‘분노의 역류’와 같이 불꽃의 위력을 체감할 수 있는 ‘스튜디오 센터’,‘죠스’나 ‘킹콩’ 같은 실제 영화 촬영 세트장을 경험하는 ‘세트장 센터’로 나뉜다. 뿐만 아니라 테마파크 인근에는 다양한 매장과 레스토랑이 밀집한 유니버설 시티 워크가 자리 잡고 있다.

할리우드 스타들의 숨결을 좀 더 가까이 느끼고 싶다면 ‘로버트슨 거리’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할리우드 스타들의 숨결을 좀 더 가까이 느끼고 싶다면 ‘로버트슨 거리(Robertson Blvd)’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로버트슨 거리는 로스앤젤레스의 유행을 선도하는 거리로 주로 유명 인사들을 상대하는 매장이 즐비하다. 킷슨(Kitson), 리사 클라인(Lisa Kline) 등의 센스 있는 셀렉트 숍을 비롯해 세븐 포 올 맨카인드(7 for All Mankinds), 페이지 프리미엄 데님(Paige Premium Denim) 등 유명 숍들이 늘어선 패션 트렌드의 발신지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