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지역에서 한국여행의 트렌드를 엿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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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지역에서 한국여행의 트렌드를 엿보다
  • 장은진 기자
  • 승인 2016.02.0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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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방한 개별관광객 1,391명 대상 설문조사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가 지난해 12월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실제 한국을 다녀온 중국 상하이·화동지역 개별관광객 1,391명을 집계됐다. 사진 출처/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

[트래블바이크뉴스] 한국을 찾는 중국 대도시의 개별관광객(FIT)이 평가한 한국관광 수용태세에 관한 조사가 나왔다.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가 지난해 12월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실제 한국을 다녀온 중국 상하이·화동지역 개별관광객 1,391명을 집계됐다. 이들을 대상으로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의 결과는 아래와 같다.

우선, 응답자 중 59%가 여성이었으며 20대 57% 30대 35%로 92%를 차지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한국에서 평균 5.1일을 체류했고 주요 방문지는 ‘서울(68%)’, ‘제주(15%)’, ‘부산(9.5%)’ 순이었다.

개별여행을 선택한 이유는 ‘시간 활용이 용이(52%)’, ‘가고 싶은 곳을 선택해 갈 수 있어서(24.5%)’, ‘여행 관련 정보가 충분하기 때문(9.9%)’으로 나타났다.

대중교통수단 탑승빈도 및 만족도. 사진 제공/ 한국관광공사

이들은 방한 기간에 ‘지하철(10.5회)’, ‘택시(3.6회)’, ‘버스(1.6회)’, ‘기차(0.3회)/항공(0.3회)’의 순으로 교통을 이용했으며, 만족도는 ‘기차·항공(92%)’, ‘지하철(89.7%)’, ‘버스(87.7%)’, ‘택시(84.7%)’ 순으로 분석되었다.

음식 설문. 사진 제공/ 한국관광공사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삼겹살 등 고기구이(63%)’, ‘삼계탕(9.9%)’, ‘치킨(9.5%)’ 순이며, 가장 시도해보고 싶은 음식으로 ‘게장’을 선택했다.

여행 지출 경비(항공료 제외). 사진 제공/ 한국관광공사

평균 방한 여행경비는 295만 원으로 응답자의 60.9% 이상이 쇼핑에 165만 원 이상을 지출했다고 답했으며, 275만 원 이상을 지출했다고 응답한 사람도 25.8%에 달했다. 또한 여행 중 길에서 만난 한국인에 대한 친절 만족도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의 친절도 관련 만족도 설문. 사진 제공/ 한국관광공사

한편, 2015년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598만 4천여 명이며 이중 상하이·화동지역 인원은 30% 정도인 약 180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이 지역의 개별관광객과 단체관광객의 비율은 6:4 정도로 개별관광객이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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