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제주항공이 11월 23일 국내선 누적 탑승객 2,0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2006년 6월 김포~제주 노선 취항 이후 9년 6개월 만이다. 첫 취항 이후 10개월만인 2007년 4월 50만 명 돌파를 시작으로 2010년 12월 500만 명, 2013년 1월 1,000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연도별로는 2006년 첫해 25만 명이 이용했으며 2009년부터는 국내선 연간 이용객 수가 100만 명을 넘어 2014년 340만 명을 수송하는 등 연평균 38.5%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도 2005년 502만 명에서 올해 1,200만 명을 넘어서며 크게 늘었다.

이와 함께 제주항공의 제주 기점 국내선 수송분담률도 크게 늘어 2015년 3분기 누적기준 17.7%로 지속적인 점유율 증가세를 보인다.

한편, 제주항공은 국내선 2,0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국내선 파격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특가 이벤트는 11월 23일 정오부터 29일까지 탑승일 기준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한 국내선 전 노선이 해당한다.

가격은 편도 총액운임 기준 1만 6,900원부터이며,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만 예매할 수 있다.

강정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