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여행박람회,체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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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여행박람회,체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5.11.05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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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7만 1,000여 명, 판매매출 전년 대비 2배 증가
지난주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15 모두투어 여행박람회는 예상을 뛰어넘는 관람객과 판매매출로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사진은 예약 인파로 북적이는 박람회의 예약부스. 사진 제공/ 모두투어

[트래블바이크뉴스] 지난주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15 모두투어 여행박람회는 쌀쌀한 날씨에도 발 디딜 틈 없는 인파와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매출로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박람회라는 기존 인식을 파괴하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즐기는 체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켰다는 호평을 받는 이번 여행박람회는 판매 매출 면에서도 대성공을 거둬 여행박람회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 관람객 7만 1,000여 명 방문 상품 판매매출 두 배 가까이 늘어

사진 제공/ 모두투어

모두투어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 모두투어 여행박람회 기간에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은 약 7만 1,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국내외 관광업계 관계자와 유관업체만 참석한 첫날 B2B데이를 제외하면 일발 관람객 입장은 금, 토, 일요일로 제한되었음에도, 하루 평균 2만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해 인산인해를 이뤘다는 것이 행사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10% 내외의 성장을 기록한 관람객 수와는 달리 여행 상품이나 항공권을 구매한 인원은 지난해 9,000명에서 올해 2만 1,700명으로 140% 넘는 큰 폭의 성장을 보였으며 상품판매 매출 또한 지난해 80억 원에서 155억 원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단순 수치로 보면 전체 관람객의 30%가량이 여행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돼 마케팅과 영업 측면에서도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성과로 판단되고 있다.

♦ 놀고 즐기는 여행 박람회, 대한민국 여행박람회의 기준이 되다

전 세계 다양한 문화공연과 이벤트가 이어진 모두투어 여행박람회. 사진 제공/ 모두투어

화창한 날씨에 가족과 연인들의 나들이나 데이트 코스로 박람회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대부분 긍정적인 평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토요일, 남자친구와 방문했다는 한 관람객은 “관심을 두지 못했던 새로운 지역의 문화체험도 즐길 수 있을뿐더러 많은 경품도 받을 수 있어 최고의 데이트 코스였다”며 박람회 참가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한, 주말을 이용해 이틀 동안 방문했다는 가족 단위 관람객은 “여행상품을 예약하는 정도로 생각하고 방문했는데 자녀들에게 다양한 세계 문화 체험을 비롯해 많은 볼거리를 함께 할 수 있어 교육적으로도 긍정적이다”라고 말하며 다음 여행박람회도 재방문할 뜻을 밝혔다.

모두투어 한옥민 사장은 “본인이 여행하고 싶은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얻고 상품을 예약하는 기존 여행박람회의 틀을 깨고 가족, 친구, 연인이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고 이벤트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행사로 여행박람회가 발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품 판매보다는 관람객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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