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다가오는 31일 맞이하는 할로윈 축제는 어느 때보다 풍성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그 중 서울랜드, 에버랜드 등 놀이공원에서는 할로윈 기간 동안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먼저 서울랜드는 가족, 연인들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내달 1일까지 열리는 ‘성울랜드 할로윈 페스트발’에서는 서울랜드 전 지역에서 드라큘라, 처녀귀신, 저승사자 등으로 분장한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연인 또는 친구끼리 즐기는 이벤트도 풍성하다. 패키지권을 이용한다면, 오후 자유이용권과 음료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성인이라면 행사장 내에서 추가 요금 2000원만 지불하면 생맥주 무제한 이용권으로 변경할 수 있다. 패키지권을 구매하지 않아도, 4,500원만 결제하면 무제한 맥주를 맛볼 수 있다.어린이들을 위한 ‘캐릭터 퍼레이드’에서는 TV에서 방영된 인기 캐릭터들이 총출동, 애니메이션에서만 보던 캐니멀들을 실제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할로윈 고스트 파티’에서는 일루전 마술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할로윈 축제 열기를 더욱 끌어올리며, ‘해피 할로윈 파티’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
주말에는 멋진 실력을 가진 밴드들의 공연이 기다린다. 서울랜드 뮤직 서바이벌의 우승팀과 준우승팀인 ‘블런트’와 ‘핸드’가 라이브 콘서트를 열어 화끈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멋진 밤 하늘을 수놓는 ‘라이트 판타지쇼’, 숨바꼭질 이벤트인 ‘좀비덤을 찾아라’, 서울랜드 측이 자체적으로 제작한 ‘2015 애니멀 킹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에버랜드는 다양한 먹거리와 가을 단풍 코스로 흥행몰이에 나섰다.
할로윈 기간을 맞아 특선 메뉴 25종을 새롭게 개발해 출시해 입맛 까다로운 방문객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눈 여겨볼 메뉴로는 ‘드라큘라 백작의 떠먹는 피자’, ‘할로윈 쿵파오 치킨&볶음밥’, ‘전주식 비빔밥 반상’ 등이 있다.
또한, 세 가지 테마를 주제로 가을 단풍 코스를 개발, 가족과 연인들을 위한 맞춤형 코스로 풍성함을 더했다.‘드라큘라 백작의 떠먹는 피자’는 일반 피자와 다르게 스푼으로 떠먹는 방식으로 중앙에 드라큘라 관 모양의 빵이 이색적이다. ‘할로윈 쿵파오 치킨&볶음밥’은 기존 메뉴에 할로윈 장식을 꾸며, 축제에 어울리는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고, ‘전주식 비빔밥 반상’은 우리 전통의 음식인 비빔밥과 할로윈의 콜라보레이션이 독특하다.
가을 산책코스로는 곤돌라를 이용한 ‘하늘길’, 호수와 단풍이 절경을 이루는 호암미술관 부근, 힐사이드 호스텔 주변의 은행나무 군락 등이 꼽혀, 가족과 연인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한다.
놀이기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 체험코스에서는 동화 마을에 물든 단풍을 즐길 수 있으며, 750m에 이르는 퍼레이드 길도 가을 분위기에 흠뻑 젖을 수 있는 매력을 보유했다.
드라이브 족을 위해서는 마성 톨게이트부터 에버랜드 정문까지 5Km 구간의 도로를 달려보는 것도 좋다. 가을의 시원한 바람과 함께 울긋불긋 물든 단풍은 힐링 코스로 제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