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의 키워드는 ‘즐거움’ 아닌 ‘안전’…반드시 챙겨야 할 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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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의 키워드는 ‘즐거움’ 아닌 ‘안전’…반드시 챙겨야 할 팁은?
  • 이상엽
  • 승인 2015.10.22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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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보험, 해외안전여행정보 등
해외여행 중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하거나 사건에 휘말릴 경우를 대비해 안전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사진/ 이상엽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 누구나 낭만을 가지고 해외여행을 떠나지만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인해 추억을 담아야 할 여행이 상처만 담고 오는 경우가 많다. 만약 여행 전 해외여행 안전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졌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어, 안전한 여행을 위한 최소한의 팁을 챙겨가자.

이제는 필수가 된 여행자보험, 저렴한 가격에 든든한 보장까지

요즘과 같은 개별자유여행 시대에서는 여행자보험을 따로 챙겨야만 한다. 물론, 여행사 등이 여행자보험을 묶음 상품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지만, 숙박 및 항공 등 개별적으로 구매할 경우에는 여행자보험 가입을 놓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여행자보험은 여행 중 발생한 안전사고, 소매치기와 같은 물품 피해 등을 보장해 인기가 높다. 특히, 해외여행은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할 확률이 평소보다 높다는 점에서 가입해 두는 것이 좋다.

가격대는 보통 1만 원에서 2만원 대로 구성돼 저렴한 가격에 든든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가입한 보험에 따라 보장되는 범위가 다른 만큼, 꼼꼼히 확인해 봐야 추후 분쟁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다.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를 참조하면 더욱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사진 출처/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로 실시간 정보 수신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 사이트(www.0404.go.kr)를 통해 전 세계 해외안전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테러, 유혈사태, 질병, 재해 등이 수시로 업데이트돼 여행객들에게 제공되며, 여행경보신호등 제도를 통해 한 눈에 해당 지역의 치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여행자사전등록제인 ‘동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추천한다. ‘동행’ 서비스를 신청하면, 해당 방문지의 소식을 메일로 전해줘 더욱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만약 더욱 많은 안전정보를 얻기를 원한다면, 국가별안전정보를 통해 소식을 접할 수 있다. 여행객들이 미처 알지 못하는 사건, 사고가 공지되어 있어 한 눈에 현지 동향을 알 수 있다.

공항에서 낯선이의 부탁을 받고 도와줬다가 자칫 큰 봉변을 당할 수 있다.

‘여행객은 범죄의 표적’ 친절한 한국인은 오히려 독이 될 가능성 높아

해외여행 중 현지인에게 과도한 호의를 받는다면 과연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대부분의 사람이라면 호의에 마음을 열지만,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일 때도 있다.

해마다 늘어나는 여행객 사고들 가운데 소매치기 등 물품 도난 사고가 주를 이룬다. 주요 여행지에서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소매치기가 극성인데, 현지인들의 고도한 호의나 환심에 시선을 빼앗겼다가 물품을 도난 당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또한, 공항 등지에서 낯선 사람이 물품을 부탁한다면 거절해야만 한다. 마약 등 불법적인 물품을 옮겨달라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호의를 베풀다가는 큰 봉변을 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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