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사이판 노선에 15만1,000여 명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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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사이판 노선에 15만1,000여 명 탑승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15.09.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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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여행객 독점노선 이전 보다 약 30% 증가
제주항공이 오는 10월 1일 인천~사이판 노선 취항 1주년을 맞는다. 사진은 사이판 마나가하섬. 사진 제공/ 제주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 제주항공이 오는 10월 1일 인천~사이판 노선 취항 1주년을 맞는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0월 1일 대표적인 독점노선이었던 인천~사이판 노선에 운항을 시작, 9월 말 기준으로 약 20만1,000여 석을 공급하고 15만1,000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 항공사가 단독운항했던 사이판에 제주항공이 취항한 이후 방문객 수가 급격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마리아나 관광청 통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이 취항한 2014년 10월부터 2015년 8월까지 11개월간 한국인 방문객 수는 모두 16만9,300여 명으로 월평균 1만4,300여 명이 사이판을 여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 10월부터 2014년 9월까지 한국인 방문객 13만1,100여 명, 월평균 1만1,000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제주항공의 사이판 취항 이후 한국인 방문객은 약 30% 증가한 것이다. 제주항공은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가 전체적인 이용 확대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제주항공 사이판라운지 내부. 사진 제공/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사이판 노선의 시장 상황 변화에 맞춰 지난 3월 말부터 기존의 오전 출발 편(주 7회)에 야간 출발 편을 추가해 현재 주 14회(매일 2회)로 증편 운항하고 있다.

또한, 제주항공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괌에 이어 지난 3월부터 사이판 현지에 자유여행객을 위한 관광정보 및 쇼핑, 교통편 소개와 각종 선택품목관광, 픽업서비스, 호텔, 렌터카 등의 예약이 가능한 ‘제주항공 자유여행 라운지’를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말부터 8월까지 제주항공 사이판 자유여행 라운지 홈페이지 방문자 수는 5만3,000여 명이며, 실제 이용자 수는 약 4천400여 명으로 집계됐다. 라운지 서비스 중 각종 체험 프로그램 신청 4,000여 명, 렌터카 신청 400여 건 등을 기록하며 자유여행객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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