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대체휴일, 현재로서는 불가능
정부 의지라면 충분히 개천절 대체휴일 지정도 가능해

[트래블바이크뉴스] 개천절 대체휴일 지정 여부가 또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개천절 대체휴일을 지정해 달라'는 주장에 대해 실제로 개천절 대체휴일이 지정될지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정부는 지난 8월, 광복 70주년과 내수활성화를 위해 광복절 대체휴일을 전격적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후 정부는 대체휴일의 효과가 컸다며 만족감을 표시한 바 있다.

현재 법적으로 개천절 대체휴일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추석 등과 같은 명절이 아닌 개천절과 같은 공휴일은 대체휴일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지난 광복절처럼 정부가 의지를 보인다면 개천절 대체휴일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개천절은 추석연휴와 연계되어 있어 개천절 대체휴일이 지정되면 정부가 원하는 내수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미 한번 전격적으로 대체휴일을 지정한 만큼, 개천절 대체휴일 지정은 정부가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개천절 대체휴일이 지정될 경우, 추석연휴와 한글날 등 2주간 휴일이 늘어나 기업 등에 큰 타격을 줄 수도 있다는 견해도 있다.

개천절 대체휴일 가능성.
(사진=연합뉴스TV/ 개천절 대체휴일)

디지털뉴스팀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