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유레일 품으로 돌아오다
상태바
프랑스, 유레일 품으로 돌아오다
  • 조용식
  • 승인 2014.03.07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년여 간 유레일 셀렉트패스에서 빠져있던 프랑스가 다시 유레일품으로 돌아왔다. (사진제공:유레일패스코리아 페이스북)
지난 1년여 간 유레일 셀렉트패스에서 빠져있던 프랑스가 다시 유레일품으로 돌아왔다. (사진제공:유레일패스코리아 페이스북)

프랑스가 유레일 셀렉트패스로 돌아왔다.

유럽 배낭여행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셀렉트패스에 1년여 동안 빠져있던 프랑스를 오는 4월 1일부터 다시 여행할 수 있게 됐다.

유레일그룹에 따르면, "셀렉트패스에서 프랑스가 빠진 지 1년여 만에 프랑스철도청(SNCF)이 유레일 셀렉트패스에 다시 합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프랑스철도청은 유레일패스 소지자가 좌석 예약을 해 놓고선 막상 당일 탑승을 하지 않는 사례가 많아 유래일 셀렉트패스에서 잠정 탈퇴했었다. 그리고 1년여 만에 다시 합류해 유레일패스로 프랑스 여행을 하기가 한결 간편해졌다.

셀렉트패스(4개국)는 유레일패스 중 국내 점유율이 23%(2013년 기준)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4개국을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패스가 62%로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리저널 패스(2개국)는 10%, 원컨트리패스(1개국)는 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유레일패스는 학생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 성인들의 이용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레일패스 한국사무소는 "국내 판매 가운데 학생이 55%로 가장 많지만, 성인도 44%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어린이가 1%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가족 배낭여행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유레일 셀렉트패스 참여국가 및 여행 가능한 인접국가

►국가별 여행가능한 인접국을 통해 셀렉트패스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자료제공:유레일패스코리아)

또한, 유레일 셀렉트패스의 상품구성도 바뀐다. 

그동안 여행국가 범위를 선택할 때 셀렉트패스에는 3개국, 4개국, 5개국 패스가 있었으나 4월부터는 3, 5개국 패스가 중단되고 4개국 패스만 판매된다. '유레일 셀렉트패스=4개국'이 되는 것이다. 단, 3월 31일까지는 3,5개국 셀렉트패스를 구입할 수 있다.
 
유레일그룹의 실비아 괼라흐 세일즈&마케팅 매니저는 "우리는 프랑스철도청의 유레일 셀렉트패스 귀환을 기쁘게 환영한다. 프랑스는 유럽에서 가장 인기 높은 목적지 중의 하나다. 이제 다시 프랑스가 포함됨으로써 유레일의 포트폴리오는 완전해졌고, 다가오는 성수기에 유레일패스는 강력한 여행필수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 있는 유레일패스의 글로벌 총판매대리점은 레일유럽, ACP레일, 유레일닷컴 등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