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 제철과일, 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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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 제철과일, 포도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15.09.0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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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포도 고르는 법, 포도 보관법
초가을 제철과일, 포도. 포도 보관법. 사진출처/ Filcker.com

[트래블바이크뉴스] 포도는 여름과 초가을의 대표적인 제철 과일이다.

국내 포도는 제철인 7~11월 사이에 주로 거래가 이루어진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는 포도 재배면적이 다소 감소했으나 봄철 풍부한 일조량과 기상 호조로 인해 포도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 증가한 27만t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에는 출하기를 맞이하면서 공급량이 꾸준히 증가해 점점 가격이 내려가는 추세다. 대형 마트에서 고랭지 상주 캠벨포도 2.5㎏들이 한 상자의 가격은 8천 900원 선으로 평년대비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타 과일류도 대체로 작황이 양호해 시장에 물량이 많은 것도 포도값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장 반입량 증가가 예상돼 가격은 더 내려갈 것으로 추측된다.

포도를 고를 때는 줄기는 파랗고 싱싱하며 포도알은 알이 꽉 차있고, 포도 껍질에 하얀 분이 잘 밴 것으로 색이 짙고 선명하며 특유의 포도 향을 짙게 머금은 것을 골라야 한다.

또 알과 알 사이에 공간이 없이 밀집된 것이 좋은 포도로 포도는 송이 위쪽이 달고, 아래로 갈수록 신맛이 강해지므로 포도를 고를 때는 아래쪽 포도알을 먹어보고 고르는 것이 좋다.

포도 보관은 실온 또는 냉장(1~5℃)에 보관하며, 습도는 90~95%가 적당하다. 포도는 씻어서 보관할 경우 빨리 물러지므로 장기간 보관할 때는 씻지 않고 보관해야 하며, 한 송이씩 신문지나 마른 종이에 싸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비닐봉지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면 신선함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으며, 밀폐용기 혹은 페트병에 보관하면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아 싱싱하고 맛있는 포도로 유지할 수 있다. 장기 보관할 경우에는 송이에서 알맹이를 떼어 냉동실에 보관하면 된다.

또한, 포도는 피로 해소에 좋은 한편 비타민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알칼리성 식품으로 피를 맑게 해주며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데에 효과가 있다.

포도의 알맹이와 껍질에 있는 타닌 성분이 노화방지, 면역력 증진 등에 도움을 준다. 포도의 보라색 껍질에는 항독성 물질 레스베라트롤이 함유되어 있어서, 정상 세포가 암세포로 발전하는 것을 차단하고, 억제해 주기 때문에 깨끗이 씻은 후 껍질까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특히, 보라색 식품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색소인 안토시아닌이 포도에도 함유되어 있어서 야맹증을 예방하고,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므로 시력저하, 실명예방, 백내장, 황반변성을 막는 데 좋다.

우리나라에서는 추위와 병충해에 강한 교배종인 거봉과 캠벨이 주로 재배된다. 거봉은 알갱이가 크고 씨가 적은 대신 단맛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캠벨은 알이 중간 크기로 자줏빛을 띤 검은색이며, 맛과 향이 좋고 육즙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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