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열병식 참관의 의미 '한중 우호', 일본은 '파견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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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열병식 참관의 의미 '한중 우호', 일본은 '파견 전무'
  • 뉴스속보팀
  • 승인 2015.09.0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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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중국 열병식 참석(사진=YTN 방송화면)

[트래블바이크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열병식을 참관하며 건국 이래 가장 좋은 한중 우호 관계를 과시했다.

3일 열린 중국 전승절 기념행사 및 열병식에 박근혜 대통령은 중국 시진핑 주석 왼쪽 2번째에 위치해 한국과 중국과의 현재 관계를 전 세계에 보여줬다.

반면, 일본은 이번 중국 '항일전쟁 70주년'의 전승절 행사에 아베 총리의 거절은 물론, 현직 정부 관계자를 전혀 파견하지 않기로 결정해 대조를 이뤘다.

일본이 중국의 전승절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이번 행사가 일본 제국주의에 대한 비판, 사과 그리고 현재 일본의 외교와 군사적 대립을 내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일본은 서방 주요국가들에게도 이번 중국 전승절 행사에 고위관리를 파견하지 않기를 희망했지만,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는 장관급 대표를 보내기로 하면서 더욱 자존심을 구긴 상태다.

한편, 일본은 전날 가진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간의 정상회담에서 '한중일 정상회담' 추진 소식에는 환영의 뜻을 표했지만, 박 대통령의 중국 열병식 참관에는 불쾌한 심정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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