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 본격화 시동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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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 본격화 시동 ①
  • 김효설 기자
  • 승인 2015.08.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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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인천 6곳과 부산·경남·전남 1곳씩 입지 선정 발표
문체부는 복합리조트 개발 제안서 34건을 검토해 인천 경제자유구역과 부산 북항 재개발지역, 경남 창원시 진해구, 전남 여수 경도 등 모두 9곳을 사업계획 공모 대상 지역으로 선정 발표했다. 사진은 송도센트럴파크.사진 출처/ 인천 경제자유구역 홈페이지.

[트래블바이크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카지노 복합리조트 개발을 위한 심사가 가능한 지역으로 인천 여섯 곳과 부산, 경남, 전남에서 한 곳씩을 선정해 발표했다.

문체부는 복합리조트 개발 제안서 34건을 검토해 인천 경제자유구역과 부산 북항 재개발지역, 경남 창원시 진해구, 전남 여수 경도 등 모두 9곳을 사업계획 공모 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인천은 중구 운북동과 운서동, 을왕동, 무의동, 연수구,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복합지원용지 등 모두 6곳이 심사 가능 지역으로 선정됐다.

복합리조트는 카지노뿐만 아니라 호텔, 쇼핑몰, 컨벤션, 전시시설, 공연장, 테마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시설을 융합해 비즈니스· 가족관광· 레저· 엔터테인먼트 등을 아우르는 대규모 복합시설을 말한다. 사진은 싱가포르의 마리나 샌즈. 사진 출처/ 마리나샌즈

문체부는 앞으로 선정된 지역에 대한 투자계획서 등을 받아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2곳 내외의 복합리조트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복합리조트는 카지노뿐만 아니라 호텔, 쇼핑몰, 컨벤션, 전시시설, 공연장, 테마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시설을 융합해 비즈니스·가족관광·레저·엔터테인먼트 등을 아우르는 대규모 복합시설을 말한다.

연내 추가로 선정될 2곳의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자 입찰에는 대기업인 롯데·코오롱을 비롯해 공기업인 GKL·수협중앙회·수자원공사 등 국내공기업 등 국내외 기업 34곳이 출사표를 던지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내 카지노업종이 활황세를 누리고 있는 상황에서 카지노 복합리조트 2곳이 새로 생길 경우 시너지 효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은 강원랜드. 사진 출처/ 강원랜드

현재 국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카지노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 16곳, 한국인 출입이 가능한 오픈 카지노 1곳 등 모두 17곳이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매출액은 2010년 1조 원을 넘어선 후 2011년 1조1천256억 원, 2012년 1조2천510억 원, 2013년 1조3천685억 원 등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 연간 평균 입장객만도 270만 명에 이른다.

이처럼 국내 카지노업종이 활황세를 누리고 있는 상황에서 카지노 복합리조트 2곳이 새로 생길 경우 시너지 효과가 가능할 것으로 문체부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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