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고 모으고 즐긴다…춘천 스탬프 투어, 참여형 관광으로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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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고 모으고 즐긴다…춘천 스탬프 투어, 참여형 관광으로 전면 개편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6.04.2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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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포토·모바일 3종 확대 운영…MZ세대 겨냥 체류형 관광 강화
춘천시가 기존 단일형 스탬프 투어를 로컬·포토·모바일 3종으로 확대 개편하며, 참여형 관광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춘천시
춘천시가 기존 단일형 스탬프 투어를 로컬·포토·모바일 3종으로 확대 개편하며, 참여형 관광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춘천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춘천시가 기존 단일형 스탬프 투어를 로컬·포토·모바일 3종으로 확대 개편하며, 체류시간과 소비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참여형 관광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춘천시는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기존 단순 방문 인증 방식의 스탬프 투어를 △로컬 탐방형 △기록형 △모바일형 등 3가지 유형으로 확대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관광객의 취향과 여행 방식에 맞춘 선택형 프로그램으로 전환하고, SNS 공유와 경험 중심 소비를 선호하는 MZ세대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오는 5월 4일부터는 신규 콘텐츠인 ‘포토 스탬프 투어’와 ‘모바일 스탬프 투어’가 새롭게 도입된다.

‘포토 스탬프 투어’는 관광지 방문 후 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인화해 자신만의 여행 기록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대상지는 남이섬, 레고랜드 코리아,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등 유료 관광지 10곳과 소양아트서클, 국립춘천박물관, 전통시장 등 무료 관광지 17곳으로 구성됐다. 일정 개수 이상의 스탬프를 모으면 봄내크루 굿즈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단순 방문을 넘어 여행 경험을 기록과 콘텐츠로 남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GPS 기반 인증 방식을 활용한 디지털형 프로그램으로, 별도의 스탬프북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김유정문학촌과 실레마을 일원을 중심으로 스토리텔링과 미션형 요소를 결합해 도보 체류형 관광과 지역 콘텐츠 소비를 유도한다. 미션 수행 횟수에 따라 문학촌 굿즈가 지급된다.

기존에 운영되던 ‘숨은 춘천 찾기’ 프로그램도 유지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골목, 시장, 자연 등 춘천의 숨은 명소 19곳을 탐방하는 로컬 체험형 코스로, 스탬프를 모으면 텀블러, 에코백, 닭갈비 세트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춘천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젊은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관광객 체류시간 증가와 지역 소비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스탬프 투어를 단순 이벤트에서 벗어나 참여형 관광 콘텐츠로 전환한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젊은층이 공감할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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