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희 사건 무죄.
[트래블바이크뉴스] '대구 정은희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스리랑카인 K씨가 2심서도 무죄판결을 받았다.
11일 대구고법 제1형사부(이범균 부장판사)는 스리랑카인 K씨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 일부를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날 선고 공판에서 "피고인의 공범에게서 범행 내용을 전해들었다는 핵심 증인의 진술은 증거능력이 없고 모순점이 많아 신빙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중대한 범행내용을 친분 없는 증인에게 구체적으로 말했다는 것을 믿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또한, 재판부는 "피해자 가방, 지갑 등은 정씨가 숨진 고속도로에서 발견되는 등 증인의 진술과 객관적 사실이 모순되는 점이 많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 정은희 사건은 지난 1998년 10월 17일 새벽 대학 축제를 마치고 귀가 중이던 정은희 양(당시 18세)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을 사건으로 범인으로 스리랑카인 K씨가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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