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두바이를 가야 하는 이유” 라마단 시즌, 전통과 밤의 활기가 공존하는 특별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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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두바이를 가야 하는 이유” 라마단 시즌, 전통과 밤의 활기가 공존하는 특별한 여행
  • 김지수 기자
  • 승인 2026.02.25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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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9일~3월 19일 라마단…낮엔 관광, 밤엔 이프타·라마단 마켓

-이드 알 피트르(3월 20~22일 예정)까지 이어지는 축제 분위기…색다른 두바이 경험
낮에는 관광, 밤에는 전통과 문화. 라마단의 두바이는 지금, 가장 특별한 여행의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사진/두바이관광청
낮에는 관광, 밤에는 전통과 문화. 라마단의 두바이는 지금, 가장 특별한 여행의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사진/두바이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사막의 도시 두바이가 가장 고요하면서도 가장 풍성한 계절을 맞았다. 2026년 라마단(Ramadan) 기간, 두바이는 성찰과 나눔의 전통 위에 밤의 활기를 더한 특별한 여행 시즌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라마단은 2월 19일부터 3월 19일까지로 예상된다. 이슬람력에서 가장 중요한 달인 라마단 기간 동안 무슬림들은 해가 떠 있는 시간 금식을 하고, 해가 지면 ‘이프타(iftar)’로 하루의 금식을 마친다. 이후 밤에는 ‘수후르(suhoor)’를 포함한 식사와 교류가 이어진다.

두바이에서는 관광과 일상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며, 방문객이 금식에 참여할 필요는 없다. 낮에는 평소처럼 관광을 즐기고, 해가 지면 도시 전역에서 이프타가 시작되며 분위기가 전환된다.

라마단의 밤, 호텔과 리조트에서 즐기는 이프타

야간 중심의 행사와 쇼핑, 전통 공연이 어우러지며 평소와는 다른 두바이의 밤을 완성한다. 사진/두바이관광청
야간 중심의 행사와 쇼핑, 전통 공연이 어우러지며 평소와는 다른 두바이의 밤을 완성한다. 사진/두바이관광청

라마단 시즌의 백미는 단연 이프타와 수후르 프로그램이다.

아틀란티스 더 팜의 ‘아사티르 라마단 텐트(Asateer Ramadan Tent)’는 대형 전통 텐트에서 다양한 중동 요리를 선보이며, 매년 상징적인 장소로 꼽힌다.

주메이라 에미레이츠 타워는 라마단 마즐리스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간을 제공한다.

JA 하타 포트 호텔은 숙박과 연계한 이프타 패키지를 통해 자연 속에서 라마단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방문객은 전통적인 에미라티 요리와 현대적 감각이 더해진 메뉴를 통해 단순한 식사를 넘어 라마단의 공동체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라마단 마켓·야간 행사…도시의 또 다른 얼굴

주메이라 에미레이츠 타워에서 열리는 ‘라마단 디스트릭트’를 비롯해 데이라 지역의 라마단 수크, 글로벌 빌리지, 엑스포 시티 두바이 등에서는 라마단 시즌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과 마켓이 운영된다. 사진/두바이관광청
주메이라 에미레이츠 타워에서 열리는 ‘라마단 디스트릭트’를 비롯해 데이라 지역의 라마단 수크, 글로벌 빌리지, 엑스포 시티 두바이 등에서는 라마단 시즌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과 마켓이 운영된다. 사진/두바이관광청

해가 진 뒤 두바이는 더욱 활기를 띤다.

주메이라 에미레이츠 타워에서 열리는 ‘라마단 디스트릭트(Ramadan District)’를 비롯해 데이라(Deira) 지역의 라마단 수크(Ramadan Souq), 글로벌 빌리지, 엑스포 시티 두바이 등에서는 라마단 시즌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과 마켓이 운영된다.

야간 중심의 행사와 쇼핑, 전통 공연이 어우러지며 평소와는 다른 두바이의 밤을 완성한다.

전통을 이해하는 시간…문화 체험 명소

라마단이 끝나면 금식 종료를 기념하는 ‘이드 알 피트르)’가 이어진다. 2026년에는 3월 20일부터 22일까지로 예상되며, 가족과 공동체 중심의 축제 분위기가 도시 전반에 확산될 전망이다. 사진/두바이관광청
라마단이 끝나면 금식 종료를 기념하는 ‘이드 알 피트르)’가 이어진다. 2026년에는 3월 20일부터 22일까지로 예상되며, 가족과 공동체 중심의 축제 분위기가 도시 전반에 확산될 전망이다. 사진/두바이관광청

라마단은 두바이의 전통을 이해하기에 더없이 좋은 시기다.

셰이크 모하메드 문화이해센터에서는 전통 에미라티 스타일의 이프타와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알 파히디 역사 지구에서는 전통 건축과 생활 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해 질 무렵 울려 퍼지는 이프타 대포 발사는 라마단을 상징하는 장면이다. 부르즈 칼리파와 마디낫 주메이라 일대에서도 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라마단은 두바이 여행이 멈추는 시기가 아니다. 오히려 도시의 또 다른 면모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계절이다.

라마단이 끝나면 금식 종료를 기념하는 ‘이드 알 피트르(Eid Al Fitr)’가 이어진다. 2026년에는 3월 20일부터 22일까지로 예상되며, 가족과 공동체 중심의 축제 분위기가 도시 전반에 확산될 전망이다.

낮에는 관광, 밤에는 전통과 문화. 라마단의 두바이는 지금, 가장 특별한 여행의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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