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500석 추가…제주도민·제주 여행객 이동 편의성 크게 향상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제주항공이 김포~제주 하늘길을 대폭 확대하며 국내선 최다 운항 기록을 다시 쓴다.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은 하계 스케줄이 시작되는 오는 3월 29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을 하루 왕복 4회 증편 운항한다고 밝혔다.
현재 정기편 기준 하루 최대 22회 왕복 운항 중인 김포~제주 노선은 이번 증편으로 하루 최대 왕복 26회까지 확대된다. 이는 김포~제주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 가운데 가장 많은 운항 횟수다.
하루 1500석 추가…“1시간에 2회꼴 운항”
이번 증편으로 김포~제주 노선(왕복 기준)에 하루 약 1500여 석이 추가 공급된다. 운항 간격도 평균 1시간에 2회 수준으로 촘촘해져, 제주를 찾는 여행객은 물론 제주도민들의 육지 방문(뭍나들이)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김포~제주 노선에서 제주항공을 이용한 탑승객은 총 251만45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해당 노선 전체 탑승객 1483만5900명 가운데 16.9%를 차지하는 수치로,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가장 많았다.
올해 들어서도 성장세는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김포~제주 노선에서 제주항공 탑승객은 22만7400여 명으로,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월(16만4100여 명) 대비 38.6% 증가한 수치다.
“안전 최우선, 고객 선택권 확대”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도민과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이 원하는 시간에 보다 편리하게 김포와 제주를 오갈 수 있도록 하늘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정적인 운항을 이어가고,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증편으로 김포~제주 노선은 다시 한 번 ‘국내 최다 운항 노선’ 위상을 공고히 할 전망이다. 봄 여행 시즌과 맞물려 제주 여행 수요가 더욱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