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 AI와 축구로 더 특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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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 AI와 축구로 더 특별해진다
  • 김지수 기자
  • 승인 2025.08.2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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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로스앤젤레스, 디지털 가이드와 명예시민 손흥민과 함께하는 맞춤형 여행

 

미국 서북부 최대의 도시인 시애틀 여행이 AI 여행 도우미 ‘에메랄드’로 더욱 편해진다.  사진/시애틀관광청
미국 서북부 최대의 도시인 시애틀 여행이 AI 여행 도우미 ‘에메랄드’로 더욱 편해진다. 사진/시애틀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미국 여행이 새롭게 진화하고 있다. 시애틀에서는 AI 여행 도우미 ‘에메랄드’가 개인 취향에 맞춘 맞춤형 여행을 돕고, 로스앤젤레스에서는 명예시민 손흥민과 함께 도시 전체가 축구 여행의 중심지로 변모한다. 도시별 대표 명소와 현지 문화를 디지털과 스포츠로 연결하며, 여행자는 더 깊이 있는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시애틀 여행, AI와 함께라면 더 특별해진다

-시애틀관광청, AI 여행 도우미 ‘에메랄드’ 출시… 한국어 포함 45개 국어 지원

시애틀관광청이 선보인 AI 여행 도우미 ‘에메랄드'가  시애틀의 매력을 더욱 쉽게, 여행자 맞춤형으로 보여주고 있다. 사진/시애틀관광
시애틀관광청이 선보인 AI 여행 도우미 ‘에메랄드'가 시애틀의 매력을 더욱 쉽게, 여행자 맞춤형으로 보여주고 있다. 사진/시애틀관광청

시애틀을 여행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고민은 ‘어디부터 가야 할까’일 것이다. 스페이스 니들 전망대,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같은 대표 명소는 물론, 현지인들만 아는 숨은 카페와 공원까지 시애틀은 선택지가 넘친다. 이제 이 고민을 덜어줄 새로운 동행이 등장했다. 바로 시애틀관광청이 선보인 AI 여행 도우미 ‘에메랄드(Emerald)’다.

에메랄드’는 이름 그대로 ‘에메랄드 시티’라 불리는 시애틀을 안내하는 디지털 가이드다. VisitSeattle.org 웹사이트나 왓츠앱(WhatsApp)에서 대화창을 열고 한국어로 “내일 오후에 가볼 만한 로컬 명소 추천해 줘”라고 묻는 순간, 나만의 여행 큐레이터가 눈앞에 펼쳐진다. 유명 랜드마크와 맛집은 물론, 계절별 축제, 현지 예술 전시, 바닷가 산책로까지 개인의 관심사에 맞춰 즉시 추천해 준다.

특히 한국어를 포함해 45개 언어를 지원해 언어 장벽이 없다. 덕분에 한국 여행자도 현지에서 “지금 근처에서 저녁 먹을 만한 곳”을 물어보듯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26년 FIFA 월드컵™을 앞두고 전 세계 축구 팬들이 몰려올 때, 에메랄드는 든든한 디지털 안내자가 될 전망이다.

시애틀관광청이 진행 중인 글로벌 캠페인 ‘대자연을 품은 도시(Mother Nature’s City)’ 역시 에메랄드와 맞닿아 있다. 약 24㎢ 규모의 공원, 320㎞에 달하는 해안선, 도시 면적의 28%를 차지하는 녹지… 시애틀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나는 경험’을 일상처럼 누릴 수 있는 도시다. 에메랄드는 이러한 시애틀의 매력을 더욱 쉽게, 여행자 맞춤형으로 보여주는 새로운 창구다.

시애틀관광청 태미 카나반 청장은 “시애틀은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여행지”라며, “에메랄드는 여행자들이 그 매력을 손쉽게 발견하도록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애틀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제 지도 대신 채팅창을 열어보자. AI 도우미 ‘에메랄드’가 여행자의 취향과 발걸음을 따라가며, 시애틀의 오늘과 내일을 더 특별하게 그려줄 것이다.

로스앤젤레스관광청, 손흥민과 함께 즐기는 LA의 축구 문화 ‘축구 여행 가이드’ 공개

-월드컵을 앞둔 글로벌 축구 도시, 경기 관람부터 거리 응원, 스포츠 바 체험까지…

세계적인 축구 스타 손흥민 선수가 명예시민으로 활동하는 도시, 로스앤젤레스가 새로운 여행 지도 '로스앤젤레스 축구 여행 가이드'를 공개했다. 사진/로스앤젤레스관광청
세계적인 축구 스타 손흥민 선수가 명예시민으로 활동하는 도시, 로스앤젤레스가 새로운 여행 지도 '로스앤젤레스 축구 여행 가이드'를 공개했다. 사진/로스앤젤레스관광청

세계적인 축구 스타 손흥민 선수가 명예시민으로 활동하는 도시, 로스앤젤레스가 새로운 여행 지도를 공개했다. 바로 ‘로스앤젤레스 축구 여행 가이드(Guide to Soccer in Los Angeles)’다. 오는 2026년 FIFA 월드컵을 앞두고, 전 세계 축구 팬과 여행객이 LA를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맞춤형 가이드다.

손흥민, 명예시민에서 LAFC 합류까지

최근 캐런 배스 LA 시장은 손흥민 선수를 ‘LA 명예시민’으로 지정하며 도시의 스포츠 위상을 드러냈다. 이어 손 선수는 다저 스타디움에서 시구를 선보이며 야구와 축구를 잇는 상징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그의 합류는 한국과 LA를 연결하는 상징적 다리로, 한인 사회와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동시에 모으고 있다.

세계가 주목하는 축구 도시

2026년 FIFA 월드컵은 소파이 스타디움에서는 미국 대표팀 개막전을 포함해 총 8경기가 열리고, 로즈볼 스타디움에서는 코파 아메리카까지 예정돼 있다. 사진/로스앤젤레스관광청
2026년 FIFA 월드컵은 소파이 스타디움에서는 미국 대표팀 개막전을 포함해 총 8경기가 열리고, 로즈볼 스타디움에서는 코파 아메리카까지 예정돼 있다. 사진/로스앤젤레스관광청

LA는 이미 미국 내 ‘가장 축구 친화적인 도시’로 평가받는다. MLS 최다 우승 팀인 LA 갤럭시, 2022년 MLS컵 우승을 거머쥔 LAFC, 그리고 할리우드 셀러브리티들이 창단에 참여한 엔젤시티FC까지 남녀 프로 축구 구단이 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엘 트라피코(El Tráfico) 더비와 같은 명승부는 매번 관중 기록을 갈아치우며 세계적 화제를 낳는다.

2026년 FIFA 월드컵은 이 도시의 매력을 더 증폭시킨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는 미국 대표팀 개막전을 포함해 총 8경기가 열리고, 로즈볼 스타디움에서는 코파 아메리카까지 예정돼 있다.

축구 여행자를 위한 필수 코스

■ 세계적 스타디움 투어

소파이 스타디움: 7만 석 규모의 초현대식 경기장, 월드컵 개막전 개최 예정

BMO 스타디움: 손흥민의 홈구장이자 LAFC 팬들의 성지

다저 스타디움: 손흥민 시구가 열린 명소, 다양한 비하인드 투어 제공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 파크: LA 갤럭시의 전통과 역사가 깃든 구장

■ 현지 팬 문화 체험

링컨 하이츠의 라 추페리아, 다운타운의 킹 오브 윙스에서 즐기는 LAFC 팬 응원

맨해튼 비치의 OB’s Pub & Grill에서 모이는 LA 갤럭시 팬덤

산타모니카의 브리타니아 펍, 웨스트 할리우드의 바니스 비너리 등 글로벌 팬들이 어울리는 명소

더 풋볼 부티크: 유니폼, 스트리트웨어, 워치 파티까지 아우르는 축구 문화 편집숍

축구와 여행이 만나는 도시

2026년 FIFA 월드컵은 이 도시의 매력을 더 증폭시킨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는 미국 대표팀 개막전을 포함해 총 8경기가 열리고, 로즈볼 스타디움에서는 코파 아메리카까지 예정돼 있다. 사진/로스앤젤레스관광청
2026년 FIFA 월드컵은 이 도시의 매력을 더 증폭시킨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는 미국 대표팀 개막전을 포함해 총 8경기가 열리고, 로즈볼 스타디움에서는 코파 아메리카까지 예정돼 있다. 사진/로스앤젤레스관광청

경기와 스타디움 투어를 즐긴 뒤에는 할리우드, 산타모니카, 아트 디스트릭트에서 이어지는 문화와 미식을 만날 차례다. 2026년 월드컵 기간에는 거리 응원, 팬페스트, 라이브 공연이 어우러져 도시 전체가 거대한 축구 축제장으로 변모한다. 로스앤젤레스는 더 이상 ‘영화의 도시’만이 아니다. 2026년, 이곳은 축구 팬들에게 ‘세계 축구의 심장’이 될 것이다.

로스앤젤레스관광청 애덤 버크 청장은 “손흥민 선수의 합류는 LA와 전 세계 팬들에게 뜻깊은 순간”이라며, “한국을 포함한 국제 방문객들이 LA의 다채로운 매력과 뜨거운 축구 열기를 직접 경험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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