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5일 오후 2시 공지천 다목적광장에서 길놀이, 술렁수 놀이, 수북 놀이, 강강술래 등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춘천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4년 만에 개최한다.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공지천 다목적광장에서 길놀이, 술렁수 놀이, 수북 놀이, 강강술래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가 4년 만에 돌아왔다. 춘천시는 5일 오후 2시부터 공지천 다목적광장에서 2023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춘천시민 모두의 안녕과 각 가정의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는 이번 행사는 춘천문화원이 주최하고 춘천시가 후원한다.
각 마을 농악단의 흥겨운 길놀이와 술렁수 놀이, 수북 놀이, 강강술래 등 전통 민속놀이와 오곡밥 시식, 부럼 깨기, 떡메치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모든 액운을 물리치고 풍년과 건강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는 오후 6시 20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실제 불사용을 하지 않고, 4m 높이의 달집에 시민들의 소원지를 붙여 놓은 후 달집을 불태우는 퍼포먼스로 진행한다.
장복순 문화예술과장은 ‘민족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통문화를 함께 체험하면서, 코로나로 지친 지역 사회에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화합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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