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관광청, 연말 푸짐한 행사로 한국인 여행객에게 감사 표시…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 개최’
상태바
괌관광청, 연말 푸짐한 행사로 한국인 여행객에게 감사 표시…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 개최’
  • 김효설 기자
  • 승인 2022.12.15 0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2년 괌 방문 한국인 관광객 10월까지 13만 630명, 올해 17만 5,000명 예상
지난 12월 6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미디어 간담회,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이 열렸다.(왼쪽부터) 은호상 괌정부관광청 한국마케팅위원회장, 칼 T.C. 구티에레즈 괌정부관광청장, 나딘 레온 게레로 괌정부관광청 글로벌 마케팅이사. 사진/김효설 기자
지난 12월 6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미디어 간담회,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이 열렸다. (왼쪽부터) 은호상 괌정부관광청 한국마케팅위원회장, 칼 T.C. 구티에레즈 괌정부관광청장, 나딘 레온 게레로 괌정부관광청 글로벌 마케팅이사. 사진/김효설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지난 12월 6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칼 T.C. 구티에레즈 괌정부관광청장, 은호상 괌정부관광청 한국마케팅위원회장, 나딘 레온 게레로 괌정부관광청 글로벌 마케팅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 간담회,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이 열렸다.

은호상 괌 한국마케팅 위원회장은 "2022년에 GVB(괌정부관광청)의 슬로건은 '괌 어게인'이었고, 내년은 괌의 여러 가지 볼 것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컬러 오브 괌' 으로 한국인 방문객들과 더 많은 기회를 나누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김효설 기자
은호상 괌 한국마케팅 위원회장은 "2022년에 GVB(괌정부관광청)의 슬로건은 '괌 어게인'이었고, 내년은 괌의 여러 가지 볼 것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컬러 오브 괌' 으로 한국인 방문객들과 더 많은 기회를 나누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김효설 기자

이날 간담회에서 은호상 괌 한국마케팅 위원회장은 "2022 괌정부관광청 트래블마트 & 연말행사 및 2022 괌정부관광청 무비 나잇 등의 업계 대상 행사와 차의과학대학교 & 백석대학교와의 업무협약(MOU)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 내한했다”며 “2022년에 괌정부관광청(GVB)의 슬로건은 '괌 어게인'이었다. 내년은 괌을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 경험할 수 있는 '컬러 오브 괌'으로 한국인 여행자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칼 T.C. 구티에레즈 괌정부관광청장은 "예전에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한국보다 훨씬 더 많이 괌을 방문했는데, 지금은 일본을 추월해 더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괌을 방문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김효설 기자
칼 T.C. 구티에레즈 괌정부관광청장은 "예전에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한국보다 훨씬 더 많이 괌을 방문했는데, 지금은 일본을 추월해 더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괌을 방문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김효설 기자

이어 칼 T.C. 구티에레즈 괌정부관광청장은 "이제 괌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일본을 넘어서는 축복받은 땅이 되었다. 앞으로도 괌관광청은 은호상 괌 한국마케팅 위원회장과 함께 괌의 새로운 곳을 발굴해 소개하고 마케팅을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나딘 레온 게레로 괌정부관광청 글로벌 마케팅이사는 “한국인 여행객의 지속적인 지지와 함께 여행업계의 지속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2023년을 ‘번영의 해’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사진/김효설 기자
나딘 레온 게레로 괌정부관광청 글로벌 마케팅이사는 “한국인 여행객의 지속적인 지지와 함께 여행업계의 지속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2023년을 ‘번영의 해’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사진/김효설 기자

끝으로 나딘 레온 게레로 괌정부관광청 글로벌 마케팅이사는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여행지로 괌을 선정해준 것에 감사를 드린다"며 " 이같이 한국인 관광객의 지속적인 지지와 여행업계의 협업이 지속된다면 괌정부관광청은 2023년을 도약의 해로 삼아 좀 더 번영하는 해로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2023년 괌의 새로운 소식으로 ‘컬러 오브 괌’의 새로운 스폿인 ‘컬러로 보는 다채로운 괌’을 콘셉트로 ‘괌 컬러 웨이브’를 예고하고 있다. 사진/김효설 기자
2023년 괌의 새로운 소식으로 ‘컬러 오브 괌’의 새로운 스폿인 ‘컬러로 보는 다채로운 괌’을 콘셉트로 ‘괌 컬러 웨이브’를 예고하고 있다. 사진/김효설 기자

괌정부관광청은 '안전한 여행의 시작, 다채로운 매력의 괌'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3년 괌의 새로운 소식으로 ‘컬러 오브 괌(Color of Guam)’의 새로운 스폿인 ‘컬러로 보는 다채로운 괌’을 콘셉트로 괌의 아름다운 스폿들과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는 ‘괌 컬러 웨이브 (Guam Color Wave)’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4월 방한 이후 재방문을 환영한다. 이번 한국 방문 목적에 관해 설명해달라.

이번 한국 방문은 연말 감사 행사 및 업무협약(MOU)을 위해 방문했다. 2022년 한 해 동안 괌 시장 활성화를 위해 힘써준 업계 주요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다가올 2023년 시장 방향성을 논의하며 더욱 깊은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2022 괌정부관광청 트래블마트 & 연말 행사>와 <2022 괌정부관광청 무비 나잇>행사를 준비했다.

또한, 타깃 마켓 세분화 및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계획했다. 차의과학대학교(CHA University)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백석대학교(Baekseok University)와의 업무협약(MOU)을 앞두고 있다.

현재 양국 간 입국 규제가 모두 해제되면서 괌 여행이 더욱 활기를 띠고 있는 것 같다. 여행객 수가 긍정적인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펜데믹 이전과 비교했을 때 회복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2022년 회계 연도 (21년 10월 ~ 22년 9월) 집계 수치를 보면, 괌 전체 여행객 수는 216,915명이고 그중 한국인 여행객 수는 108,454명으로 50%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5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52배 증가한 수치이지만, 괌정부관광청은 비교수치 지표를 전년이 아닌 팬데믹 이전인 2019년으로 삼고 있다)

2022년 10월 괌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 수는 22,176명으로 전체 방문객의 71%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2019년 10월 대비 33%의 회복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2019년 10월 한국인 여행객이 67,124명을 기록한 것과 비교했을 때는 33%가량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3년에는 더 큰 회복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괌정부관광청은 22년 1월~10월 집계치와 22년 11월~12월 예상치를 합산해 2022년 연간 한국인 여행객 수를 약 175,000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3년 괌 항공 좌석 예상치와 목표는?

한국과 괌 양국을 연결하는 항공편 증편으로 더 많은 한국인 여행객을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한국-괌 노선의 오전 항공편은 모두 데일리로 증편 예정이며 야간편도 차츰 증편하여, 오는 2023년까지 약 530,000석까지 확보될 것으로 예상하며 그에 따라 2023년 한국인 여행객 수는 400,000명을 목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인천-괌 야간편을 재개해 오는 12월 21일부터 주 4회, 진에어는 12월 1일부터 부산-괌 노선을 주 4회에서 주 7회로 운항하고 있다. 또한, 제주항공은 지난 12월 30일부터 괌 노선의 야간편을 재개해 주 7회로, 티웨이항공은 오는 12월 31일부터 인천-괌 노선을 주 4회에서 주 7회로 증편 운항할 예정이다.

이로써 2022년 연간 약 290,000석의 항공 좌석을 공급하게 되며, 2023년에는 연간 약 530,000석의 좌석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2023년 한국인 여행객 수를 400,000명으로 목표하고 있다.

괌의 새로운 소식이 있는지?

괌정부관광청은 새로운 슬로건을 ‘컬러 오브 괌(Color of Guam)’으로 정했다.

최근 괌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는 #GuamAgain 캠페인의 서브 슬로건으로 괌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기 위한 메시지를 담은 #ColorofGuam을 론칭했다. 실제로 괌은 관광객에게 많이 알려진 투몬 외에도 남부, 북부를 비롯한 아름다운 지역들이 많다. 더 많아질 여행객을 위해 새로운 여행지 인프라도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새로운 스폿으로 ‘괌 컬러 웨이브 (Guam Color Wave)’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벽화 거리를 조성했다.

한국의 유명 아티스트들과 협업하여 더욱 주목받았던 프로젝트. ‘괌 웨이브 (Guam Wave)’ 캠페인은 2016년 시작된 시리즈성 캠페인으로 괌의 자연과 문화 보존, 생태관광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에 큰 몫을 했다.

최근 지속 가능성이 큰 사회적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데 괌은 어떻게 대비하고 있나?

괌은 이미 2016년부터 ‘괌 웨이브 (Guam Wave)’ 캠페인을 필두로 지속가능성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실천하고자 노력해오고 있다. 특히나 괌은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차모로 전통문화를 잘 보존하고 있는 여행지로 앞으로도 생태와 문화를 지키고 여행객의 편의와 지역 경제 및 사회 발전도 함께 선순환되는 지속 가능한 개발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밖에 괌정부관광청은 2022 PATA 연차총회에도 참석하여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여러 국제 관광 인사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여행 회복전략’, ‘지속가능한 미식 관광’, ‘탄소 저감’ 등 국제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여행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의 괌정부관광청 마케팅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괌 업계 파트너는 어떻게 협업할 계획인지?

괌정부관광청은 공식 SNS 콘셉트를 개편하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브 캠페인으로 컬러 오브 괌 #ColorofGuam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컬러로 보는 다채로운 괌’을 콘셉트로 괌의 아름다운 스폿들과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고자 한다.

타깃 마켓을 스포츠 마켓, 시니어 마켓 등으로 세분화하여 확대하는 한편, 스포츠 마켓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괌은 스포츠를 하기에도 아주 적합한 지역이다. 알려지지 않은 다이빙 스폿도 많고, 호텔별로 요가 세션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이국적인 분위기의 골프장을 갖추고 있으며, 테니스를 치기에도 좋다. 이런 환경을 활용하여 다양한 스포츠 마켓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니어 마켓을 타깃으로 관련 브랜드들과의 협업 콘텐츠 개발을 계획 중에 있으며, 기존 온라인 홈쇼핑 및 소셜 커머스를 활용한 세일즈 프로모션을 지속해서 진행하는 등 업계 파트너의 온라인 채널을 활용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