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이스라엘 등 19개국 한국發 입국자 입국 금지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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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이스라엘 등 19개국 한국發 입국자 입국 금지 조치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0.02.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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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등 13개국 입국 제한조치 확대
2월 27일 현재,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이스라엘 등 19개국은 한국 출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금지 조치, 대만 등 13개국은 입국 절차 강화 등 입국 제한조치를 확대하고 있다. 사진/ 인천공항
2월 27일 현재,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이스라엘 등 19개국은 한국 출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금지 조치, 대만 등 13개국은 입국 절차 강화 등 입국 제한조치를 확대하고 있다. 사진/ 인천공항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2월 27일 현재,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이스라엘 등 19개국은 한국 출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금지 조치, 대만 등 13개국은 입국 절차 강화 등 입국 제한조치를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호주 등 14개국은 여행경보 상향, 일본은 14일 내 대구·청도 방문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로써 입국 금지 19개국, 입국 절차 강화 13개국, 여행경보 상향 14개국 감염병 경보 3개국, 안전공지 8개국으로 한국 출발 입국자에 대한 제한조치가 강화되고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코로나19 관련, 한국發 항공 노선 여객에 대한 각국의 입국 제한조치가 확대되는 상황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긴급 항공 상황반(이하 TF)을 2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긴급 항공 상황반은 국토부 항공 정책관을 단장으로 정책반, 국제반, 운항반, 보안반, 공항반으로 구성하였다.

TF는 항공 노선 관련 국제적 동향을 신속하게 파악하여 외교채널·항공 당국 등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국제항공 네트워크 및 우리 항공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을 검토·추진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김이탁 항공 정책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기존의 중국·일본 등 중화권 위주에서 최근 미주·중동·유럽까지 항공 여객 감소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긴급 항공 상황반 운영을 통해 국제적 동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우리 국민의 불편 및 항공산업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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