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동계 스포츠상품’으로 외래객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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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동계 스포츠상품’으로 외래객 유치
  • 윤서연 기자
  • 승인 2019.12.05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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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기간 5만5천 명 스키관광객 유치 목표
한국관광공사가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동계 스포츠관광 활성화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 2019년 막바지 외래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동계 스포츠관광 활성화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 2019년 막바지 외래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윤서연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동계 스포츠관광 활성화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 2019년 막바지 외래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공사가 이번 동계 스포츠관광 활성화 사업에 특히 주목하는 배경엔 올해 역대 최대의 외래관광객 유치를 더욱 앞당긴다는 점과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매력적인 동계스포츠 목적지로서의 강원도 위상 제고 및 올림픽 유산의 적극적인 활용이라는 점이다.

이에 따라 공사는 강원도 및 유관업계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 동계시즌 중 스키관광객을 전년보다 20% 이상 증가된 55천 명 유치하겠다는 적극적인 목표도 설정해 놓고 있다.

이를 위해 공사는 신규 동계상품 개발 및 방한 동계관광 인지도 제고를 위해 122일부터 7일까지 10개국 여행업계 관계자 및 언론인 90여 명을 초청한다. 이들은 56일 일정으로 용평리조트, 휘닉스평창, 알펜시아 등 국내 주요 스키리조트 답사, 외국인 스키강습 체험, 강원·경기 지역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3일 오후에는 국내 스키리조트, 인바운드 여행사, 지자체 관계자와 함께 한국 동계관광 비즈니스 상담회(Korea Winter Travel Mart 2019)’와 동계 스포츠관광 상품인 평창 Big3+ 상품, 강원 Snow Festa 등과 연계해 방한 동계 스포츠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개최한다.

이어지는 한국 동계관광의 밤(Korea Winter Night) 행사에서는 동계 스키관광 활성화 및 안전관광 캠페인 공동 추진을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된다.

공사는 강원도, ()한국스키장경영협회, 한국여행업협회와의 4자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계기로 신규 상품개발 및 유치 프로모션 전개, 스키장 내 외국인 스키관광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스키장 안전수칙 홍보물 제작 및 배포, 관광통역안내사 대상 스키장 안전교육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성장 정체를 보이고 있는 국내 마이스 산업의 혁신과 마이스 관련 중소기업의 육성을 위해 ‘미팅 테크놀로지’ 활성화를 추진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성장 정체를 보이고 있는 국내 마이스 산업의 혁신과 마이스 관련 중소기업의 육성을 위해 ‘미팅 테크놀로지’ 활성화를 추진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성장 정체를 보이고 있는 국내 마이스(MICE : Meeting, Incentives, Convention, and Exhibition)산업의 혁신과 마이스 관련 중소기업의 육성을 위해 미팅 테크놀로지활성화를 추진한다.

미팅 테크놀로지란 마이스 행사 전반에 사용되는 ICT 기술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마이스산업의 성장을 이끌 새로운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마이스의 선진국 독일은 이미 2013년부터 마이스산업의 가장 중요한 트렌드로 테크놀로지를 주목한 바 있으나, 한국은 ICT 강국임에도 관련 업계의 미팅 테크놀로지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해 활용도는 아직 높지 않은 수준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심화되는 가운데 국내 마이스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기하고, 중소기업들의 육성을 위해 문체부와 공사는 이달 5일부터 6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마이스 대상 시상식 및 콘퍼런스에서 미팅 테크놀로지를 참석자들에게 선보인다.

국내 15개의 미팅 테크놀로지 기업과 국내 마이스산업 주요 관계자 4백 여 명이 참석하는 이 행사엔 홀로그램, AI 로봇, 안면인식과 생체인식 등 혁신적인 기술들이 선을 보인다. 마이스 대상 시상식에서는 AI 로봇이 등장해 사회부터 상패 전달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콘퍼런스의 기조발표 연사인 달리아 엘 가자르(Dahlia El Gazzar)는 홀로그램으로 참석해 해외 미팅 테크놀로지의 트렌드와 전망에 관해 강연하며,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콜라보 세션에서는 미팅 테크놀로지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두고 국내외 기업, 개인 등의 협업 발표가 펼쳐진다. 특히 행사장은 종이 없이 재생지와 재활용품으로 조성돼 기술뿐만 아니라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한 발 앞선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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