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관광부, 필리핀 관광산업과 주한 필리핀 대사관 활동 주요 정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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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관광부, 필리핀 관광산업과 주한 필리핀 대사관 활동 주요 정보 공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9.26 2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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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에 웡 주한 필리핀 대사, “올해 말까지 필리핀 방문 한국인 관광객 200만 명 목표”
노에 웡 필리핀 대사는 “작년에 필리핀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이 약 160만 명을 달성했다. 올해 말까지는 20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김지수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필리핀 관광부는 26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에 위치한 필리핀 대사관저에서 언론사 및 미디어 등을 초청해 ‘필리핀 관광산업 및 주한 필리핀 대사관 활동 주요 정보’를 공개했다.

한국인 관광객 160만명이 찾는 관광국, 필리핀

필리핀 관광부는 26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에 위치한 필리핀 대사관저에서 언론사 및 미디어 등을 초청해 ‘필리핀 관광산업 및 주한 필리핀 대사관 활동 주요 정보’를 공개했다. 사진/ 김지수 기자

필리핀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작년에는 한국인 관광객 약 160만 명이 필리핀을 방문했으며, 올해들어 1월부터 7월까지 100만 명이 넘는 한국인이 필리핀을 방문하면서 한국은 여전히 필리핀을 가장 많이 찾는 국가로 손꼽힌다. 필리핀 관광부의 발표에 따르면 7월까지 1,113,274 명의 한국인이 필리핀을 다녀갔으며,  이번 7월에만 167,249명의 한국인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방문객 증가율이 31.5%를 달성했다. 

필리핀 관광 산업은 오랜 시간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수준을 유지해 왔으며 가장 많은 외국인이 찾는 여행지로 자리매김했다. 훌륭한 다이빙 스팟과 드넓은 백사장, 폭포가 떨어지는 등산로와 따뜻한 국민들 덕분인지 세계적인 여행 잡지 ‘트래블앤레저’가 올해 선정한 ‘아시아에서 가장 멋진 섬 10’에서 보라카이는 9위를 차지했고, 세부는 7위, 팔라완은 2위(세계 최고의 섬으로도 선정됨)에 이름을 올렸다. ‘CNN 트래블’은 일로코스 수르의 주도인 비간을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한 곳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항공사 신규 취항, 노선 확대 나서

올해 들어 필리핀으로 신규 취항 등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가장 최근 신규노선을 발표한 제주항공은 2019년 9월 17일, 1주일에 4번 운항하는 대구-세부-대구 노선을 소개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올해 들어 한국 항공사들은 필리핀으로 신규 취항 등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가장 최근 신규노선을 발표한 제주항공은 2019년 9월 17일, 1주일에 4번 운항하는 대구-세부-대구 노선을 소개했다. 대한항공은 내달부터 인천-클락 직항이 생길 예정이며, 에어부산은 2019년 10월 27일부터 부산-칼리보-부산 노선을 운항한다. 

필리핀 방문 한국인 관광객의 안전 확보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야트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TOPCOP 훈련이 필리핀 국민의 고유한 환대를 나타내고 국가의 관광지를 방문하는 국내외 방문객들의 안전을 강화하는 ‘필리핀 서비스 브랜드’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김지수 기자

특히, 필리핀 관광부와 필리핀 경찰청은 관광 안전을 위한 ‘TOPCOP (Tourism-Oriented Police for Community Order and Protection) 정책을 선언했다. 

필리핀 관광부 장관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야트는 TOPCOP 훈련이 필리핀 국민의 고유한 환대를 나타내고 국가의 관광지를 방문하는 국내외 방문객들의 안전을 강화하는 ‘필리핀 서비스 브랜드’라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필리핀 주요 관광지의 관광 경찰관 약 4,600명이 현재 TOPCOP 훈련을 받았다.

필리핀 관광부 장관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야트는 TOPCOP 훈련이 필리핀 국민의 고유한 환대를 나타내고 국가의 관광지를 방문하는 국내외 방문객들의 안전을 강화하는 ‘필리핀 서비스 브랜드’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김지수 기자

TOPCOP 정책은 경찰관의 관광지 순찰을 통해 관광객들이 경찰관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며, 필리핀 경찰청은 더 많은 관광객 지원 및 고충 센터를 차릴 예정이다. 

경찰관의 능력, 지식 및 업무, 태도를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큰 변화의 여정을 앞두고 있다. 필리핀 경찰청은 경찰관들이 항상 준비된 상태이고, 특히 위기 상황에서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훈련이 되어 있다.  

필리핀-한국 외교 관계 수립 70주년 

올해는 필리핀과 한국 수교 7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이런 기념비적인 시기를 기억하기 위해 로드리고 로아 두테르테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은 2018년 6월 양국 정상회담에서 만나 2019년을 ‘한국-필리핀 상호교류의 해’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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