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홍진영 자매, 특훈 여행 떠난 ‘사승봉도’ 어떤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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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홍진영 자매, 특훈 여행 떠난 ‘사승봉도’ 어떤 곳?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9.07.08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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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지 않아 한적하고 깨끗한 것이 특징, 어선을 이용해 접근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가수 홍진영과 언니 홍선영이 인천 사승봉도로 여행을 떠났다. 사진/ SBS 방송 캡처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미운 우리 새끼’ 홍진영이 친언니와 함께 다이어트 특훈 여행을 떠났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홍진영과 언니 홍선영이 인천 사승봉도에서 여행 겸 다이어트 삼매경에 빠진 모습이 공개됐다.

홍진영은 “강호동 오빠도 이렇게 한 적 있다”며 홍선영에게 생수병을 들고 바닷가를 달리게 했다. 여기에 갯벌 스쿼트까지 시키는 등 스파르타식 특훈을 실시했다.

사승봉도는 인천에서 서남쪽으로 44km 떨어진 무인도이다. 사진/ 인천시

저녁식사 준비에 나선 홍진영은 낭만적인 한 끼를 위해 돌을 수집하고 두 사람은 해가 질 때까지 돌에 구운 요리를 음미하며 자매의 정을 나눴다.

이들이 찾은 사승봉도는 인천에서 서남쪽으로 44km 떨어진 무인도이다. 승봉도 사람들이 사도라고 부르는 오염되지 않은 섬으로 개인 소유이다.

사람이 살지 않아 한적하고 깨끗한 것이 특징. 길이 4km, 폭 2km의 광활한 백사장은 남태평양을 연상시킬 만큼 경관이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하다.

간조 때는 고동, 낙지, 게를 잡을 수도 있다. 사진/ 인천시

조수간만의 차가 심하지 않아 하루 내내 해수욕을 항상 즐길 수 있다 보니 가족단위 피서객이 많이 찾는다. 간조 때는 고동, 낙지, 게를 잡을 수도 있다. 홍진영 자매처럼 백사장 캠핑 가능하고, 낚시 포인트로도 유명하다.

뒷산은 해송, 참나무, 오리나무, 칡덩굴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숲 지대를 형성한다. 사승봉도는 낙조가 매우 아름다운데 저녁 무렵이면 노을이 붉은 색 꼬리를 길게 끌며 멀리 덕적도 뒤쪽으로 빨려들 듯 사라진다.

사승봉도는 승봉도 사람들이 사도라고 부르는 오염되지 않은 섬으로 개인 소유이다. 사진/ 인천시

흠이라면 물이 부족해 샤워를 하기가 어렵다는 것 정도이다. 계남해변, 큰풀안해수욕장, 작은풀안해수욕장 등이 주요 경관이며 입장료를 받는다. 당일치기 여행은 1인 5000원, 하루 묵을 경우 1인 1만원이다.

사승봉도에 들어가려면 승봉도에서 어선을 이용해야 하는데 5인 이상 1인당 왕복 1만5000원이며, 5인 이하일 경우 1인당 왕복 5만원이다.

사승봉도는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사진/ 인천시

한편 승봉도는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페리를 이용해 접근할 수 있다. 소요시간은 1시간 전후. 여름휴가철에는 하루 4회 운항하고 상시 1회 내지 2회 운항하므로 출발 전 배 시간표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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