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타코&부리토 사장, 백종원 평가에 갸우뚱 '갈등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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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타코&부리토 사장, 백종원 평가에 갸우뚱 '갈등 예고'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9.06.20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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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와 갈등 예고
'백종원의 골목식당' 타코&부리토 혹평한 백종원-정인선. 사진/ SBS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 대표가 ‘요리 강사’ 출신의 사장이 만든 타코와 부리토에 낮은 평점을 매겼다.

19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원주 미로예술시장 타코&부리토 가게 첫 점검이 펼쳐졌다.

요리 학원에서 사제지간으로 인연을 맺은 사장 부부가 운영하는 타코&부리또 가게를 찾은 백종원 대표는 타코, 부리토, 케사디야를 주문했다. 하나씩 맛을 보던 백종원은 "사장님 타코는 일반 타코와 많이 변형이 됐다"며 "이건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고 평가했다.

백종원 대표 지적에 대해 요리 강사 출신의 남자 사장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손님들은 다들 좋아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백종원 대표는 "가장 터무니없는 것은 타코다"라며 최하점을 매겼다.

백종원 대표는 상황실에 있는 정인선을 가게로 호출했다. 백종원은 "젊은 사람의 입맛에 맞춘 것 같다"며 정인선에게도 시식을 권했다.

케사디야를 시작으로 타코, 부리토를 모두 먹어본 정인선은 "부리토가 최하다"라고 솔직한 평가를 내놓았다. 백종원은 "케사디야는 괜찮은데 타코와 부리토가 많이 별로다. 안 좋은 표현으로 죽도 밥도 아니다"고 혹평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타코&부리토 사장은 백종원 대표 평가에 의아해했다.

이에 대해 남자 사장은 “내 입에는 맞았다. 남기고 가는 손님들은 없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만족했다”며 “일단 맛있게 하는 게 목적이었다. 멕시코 전통 맛이 아닌 제 입에 맞는 걸로 만들다 보니까 결국 제가 맛있어하는 방향으로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백종원은 주방을 점검했다. 주방에 있는 닭고기 재료를 먹은 백종원은 "양념이 되어 있는데도 아무 맛도 안 난다"고 전했다.

가게로 돌아와 주방을 찾은 남자 사장은 백종원 대표가 먹은 재료들을 먹어보며 "이게 맛이 안 난다고? 심지어 짜다. 나와 지향하는 맛이 다른 것 같다"고 갸우뚱했다.

다음 방송 예고편에서도 타코&부리토 사장과 백종원 대표의 갈등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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