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대표축제, 막국수닭갈비축제 21만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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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대표축제, 막국수닭갈비축제 21만명 방문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6.17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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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일부터 16일까지, 춘천역 앞 구 캠프페이지에서 진행
춘천을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인 막국수닭갈비축제가 11일부터 엿새간 21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된 가운데,16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사진/ 춘천시지난 춘천역 앞 구 캠프페이지에서 진행된 2019 춘천 막국수닭갈비축제에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춘천을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인 막국수닭갈비축제가 16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11일부터 엿새간 춘천역 앞 구 캠프페이지에서 진행된 2019 춘천 막국수닭갈비축제에 21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방문객 12만8,000명에 비해 약 9만명이 증가했다.

위생과 서비스 수준 향상, 시민이 참여한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 축제의 특색을 살린 주제관 운영, 더위에 대비한 개최시기 조정 등이 방문객 증가 요인으로 손꼽힌다.

올해는 총괄 감독제를 최초로 도입해 축제의 전문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제 운영도 대행사 중심에서 조직위 중심으로 바꾸면서 축제가 더욱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특히 춘천시정부와 축제위원회가 유기적으로 협조해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다.

시민들과 관광객은 위생과 서비스 수준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정부는 위생을 위해 식기세척기를 막국수닭갈비축제 참여업체에 지원했고 참여업체도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역 예술인들의 참여도 축제를 성공으로 이끈 요소 중 하나다.

지역 문화예술인과 예술단체 30팀, 450명은 축제 기간 동안 주무대와 소무대에서 잇따라 공연을 펼쳤으며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무대에 올려 흥미를 더했다.

유치원생에서부터 초·중·고, 유관기관, 군부대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은 연일 축제장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을 즐겼다.

길놀이 행사, 주제관, 포토존, 갤러리관, 푸드존, 메밀꽃밭 등 축제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돼 방문객들의 눈과 귀, 입을 만족시켰다.

춘천지역 막국수와 닭갈비 시식을 포함해 관광지 입장 체험료 등이 모두 포함된 원스톱 카드인 패스카드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G-셔틀 운행, ITX 축제 열차 운행도 호평을 받았다.

축제장과 관광지를 잇는 셔틀버스를 500명이상 이용하는 등 지역관광지를 연계하여 관광객의 편의를 도왔다.

강촌에 ‘메밀꽃 필 무렵’

관광객 감소로 상권이 침체된 강촌을 살리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강촌 일대 4곳 3만㎡에 메밀꽃밭을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춘천시강촌 1리(이장:신경철)와 강촌 2리(이장:정재억) 주민들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

한편, 관광객 감소로 상권이 침체된 강촌을 살리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메밀꽃밭을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촌 1리(이장:신경철)와 강촌 2리(이장:정재억) 주민들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강촌 일대 4곳 3만㎡에 메밀꽃밭을 조성했다.

마을 주민들은 메밀꽃밭 부지 확보를 위해 지난 4월 12명의 농지 소유자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봄, 가을 두 차례 메밀을 심고 봄에는 경관용으로 활용하고 가을엔 메밀을 수확한 후 판매할 방침이다.

메밀을 추수한 이후에는 해당 부지에 청보리씨를 뿌려 내년 이른 봄 청보리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춘천시정부는 메밀종자를 지원하고 원두막 2개소와 물레방아 1곳, 포토존도 만들었다.

제1꽃밭은 남산면 강촌리 247-12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1만9,834㎡로 메밀꽃밭 중 가장 넓다.

강촌 출렁다리를 건너 자전거 도로를 따라 2~3분 걸어가면 메밀꽃밭을 확인할 수 있다.

남산면 강촌리 244-2에 있는 제2꽃밭은 2.644㎡ 규모로 가수 나훈아의 ‘강촌에 살고 싶네’ 노래비 옆에 있다.

강촌전철역에서 구곡폭포쪽으로 10분 정도 걸어가면 자전거 도로 옆에 제3꽃밭이 있으며 남산면 방곡리 396-24에도 3,305㎡면적의 메밀꽃밭이 있다.

메밀꽃밭 조성과 함께 마을 주민들은 강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자전거 도로변 등 자투리 땅에 금잔화와 금계국, 코스모스를 자발적으로 식재했다.

또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논농사가 이뤄지고 있는 부지에 꽃밭 체험장을 만들 계획이다.

시정부는 최근 1억7,000만원을 들여 호사비오리를 강촌역장으로 이미지화한 높이 5m의‘또오리 강촌’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하고 있다.

강촌 출렁다리 공원에 이달 중으로 2억원을 들여 그네 형태의 포토존과 수목투광등, 매입등, 고보조명 등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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