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여름 휴가철 앞두고 홍보 마케팅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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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여름 휴가철 앞두고 홍보 마케팅전 돌입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6.17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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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 시식회, 지역 밀착 마케팅 등 다양
대한항공은 6월 14일부터 16일(현지시각)까지 3일간 미국 콜로라도 주 아스펜에서 열린 ‘제 35회 푸드 & 와인 클래식’에서 비빔밥 기내식을 선보이는 행사를 가졌다. 사진/ 대한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휴가철을 앞두고 활발한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대한항공, 미국 콜로라도서 기내식 비빔밥 시식회 가져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6월 14일부터 16일(현지시각)까지 3일간 미국 콜로라도 주 아스펜에서 열린 ‘제 35회 푸드 & 와인 클래식’에서 비빔밥 기내식을 선보이는 행사를 가졌다.

매년 6월 미국 아스펜에서 열리는 ‘푸드 & 와인 클래식’ 행사는 미국 타임(Time)사에서 발행하는 잡지 ‘푸드 & 와인’에서 개최하는 음식 및 와인 축제로 마사 스튜어트(Martha Stewart), 제이제이 존슨(JJ Johnson), 게일 시몬스(Gail Simmons) 등 세계적인 유명 요리사와 와인 전문가들이 참가해 80여개의 조리 시연과 요리 경연 대회를 펼친다. 아스펜은 미국 내 고급 스키 리조트로 알려진 곳이다.

10년째 참가 중인 대한항공은 이날 행사에서 한식 전문 기내식 조리사가 조리 장면을 직접 시연하고 비빔밥의유래와 조리법을 쉽고 흥미롭게 소개했다. 또한, 한진그룹이 운영하는 제동 목장을 소개하며 직접 사육한 한우와 토종닭을 기내식 메뉴로 활용하는 대한항공 기내식 서비스의 특별함을 알려 방문객의 관심이 주목 됐다.

아울러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이 완성된 비빔밥을 방문객들에게 직접 나눠주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건강식인 비빔밥에 대한 미국 현지 관람객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 3일 동안 준비한 5,400인분의 시식용 비빔밥이 동이 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외에도 대한항공은 지난 2009년부터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스페인 마드리드, 뉴질랜드 오클랜드, 중국 상하이, 홍콩등 세계 각지에서 개최된 여행 관련 박람회에 꾸준히 비빔밥을 소개하며 전세계 외국인들에게 한국 식문화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알려 나가는데 앞장 서고 있다.

제주항공, 무안취항 1주년 기념 광주은행과 전략적 마케팅 제휴

제주항공은 무안기점 취항 1주년을 맞아 지역 밀착 마케팅을 강화한다. 사진/ 제주항공

무안국제공항에서 노선을 확대하고 있는 제주항공은 무안기점 취항 1주년을 맞아 지역 밀착 마케팅을 강화한다.

제주항공은 6월17일 오전 광주은행 본점에서 송종욱 광주은행 은행장과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행스케치 제주항공 적금’ 출시 등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무안국제공항을 허브공항으로 삼아 일본과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러시아 등 9개 국제선에 취항하며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제주항공이 이 지역의 대표 기업인 광주은행과 함께 지역 주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시도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오는 6월24일 광주은행이 출시하는 ‘여행스케치 제주항공 적금’은 기본금리 1.8%로 매월 5만원 이상 20만 이내의 범위에서 적립할 수 있다.

그리고 ▲제주항공 회원 대상 0.5% 우대금리 ▲광주카드로 해외에서 이용한 금액과 제주항공 항공권 구매시 20만원당 0.1%우대하며 최대 3.4%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여행스케치 제주항공 적금’ 출시에 맞춰 적금에 가입하면 리프레시포인트 5000포인트를 제공하고, 적금 가입 후 광주카드로 제주항공 국제선 왕복항공권을 결제하면 최대 3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제주항공, 임직원 자녀 초청 ‘가족의 날’ 진행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지난 6월15일 임직원 자녀를 회사로 초청하는 ‘가족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제주항공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지난 6월15일 임직원 자녀를 회사로 초청하는 ‘가족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엄마와 아빠가 일하는 제주항공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게 해 가족끼리 소통을 돕고, 항공산업에 관심이 있는 임직원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한 행사다.

이날 ‘가족의 날’ 행사에서는 5살부터 13살까지 어린이가 있는 서른 한 가족이 참여해 승무원들이 비행 투입을 위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객실훈련센터, 모든 비행상황을 감시하는 운항통제본부 종합통제실 등을 둘러보고, 항공안전체험 교실, 비행훈련장치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터키항공, 지난해에 이어 ‘터키 최우수 브랜드’ 선정

터키항공은 '브랜드 파이낸스'가 발표한 2019 터키의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 사진/ 터키항공

터키항공은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발표한 2019 터키의 ‘최우수 브랜드(Most Valuable Brand)’로 선정됐다.

최근 다양한 성과를 기반으로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는 터키항공은 지난 2018년을 비롯, 연속적으로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금융 및 마케팅 요소를 중심으로 다양한 조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수천 종의 브랜드를 평가하는 평가 기관으로, 1996년부터 브랜드 파워 및 평가 조건에 따라 매년 순위 결과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아메리칸항공, 여름 휴가철 맞아 25개 신규노선 확대

아메리칸항공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할리팩스-노바스코샤, 도미니카공화국-산토 도밍고, 멕시코의 화툴코와 아카풀코를 포함한 신규 노선 25개를 추가하며 항공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사진/ 아메리칸항공

아메리칸항공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할리팩스-노바스코샤 (YHZ), 도미니카공화국-산토 도밍고(SDQ), 멕시코의 화툴코(HUX)와 아카풀코(ACA)를 포함한 신규 노선 25개를 추가하며 항공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지난 6일부터 2일간 아메리칸항공은 하루 평균 약 6,800회의 운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자사 항공 네트워크에 23개의 신규 노선을 추가하였으며, 오는 13일과 15일에는 할리팩스-노바스코샤(YHZ), 필라델피아(PHL), 그리고 뉴욕-라 과디어(LGA) 노선을 추가 할 계획이다.

아메리칸항공은 자사 네트워크를 통해 허브 공항에서 주요 취항지까지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여행지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은 댈러스-포트워스(DFW)와 노스캐롤라이나-샬럿(CLT)에서 도미니카공화국-산토 도밍고(SDQ)로 가는 유일한 직항 노선을이용할 수 있다. 또한, 크로아티아-두브로브니크 (DBV)와 이탈리아-볼로냐 (BLQ) 등의 휴양지는 물론, 뉴욕에서는 와이오밍-잭슨홀(JAC)까지 운항되는 직항 노선도 만나볼 수 있다.

에어칼린, 상반기 뉴칼레도니아 원데이클래스 성료

지난 13일 에어칼린이 주최한 뉴칼레도니아 원데이 클래스가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 에어칼린

지난 6월 13일 뉴칼레도니아 국적 항공기, 에어칼린이 주최한 뉴칼레도니아 원데이 클래스가 성황리에 마쳤다.

뉴칼레도니아 관광청이 한국에서 철수한 이후 뉴칼레도니아에 대한 정보를 찾기 쉽지 않았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클래스는 뉴칼레도니아 전문 여행사인 드림아일랜드 김성훈 차장과 에어칼린 마케팅부 조유미 사원이 참여하여 뉴칼레도니아의 숙박, 맛집, 관광 및 에어칼린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전달했다.

뉴칼레도니아에 관심있는 약 20명 정도의 참석자로 이루어진 이번 클레스는 요즘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달 살기 체험’, 그리고 ‘크루즈 여행’ 등 트랜드가 반영된 질문과 답변들이 오갔다.

특히 최신 정보가 담긴 2019 개정판 뉴칼레도니아 가이드북과 각종 기념품들을 제공하여, 참석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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